엄마표하면서 이렇게 반성문까지 써야한다면..
좀 슬퍼집니다..ㅜㅜ
물론 엄마가 아이가 볼 책들을 함께 보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겠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해서 자책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아이가 잘한다고 칭찬해주는 것.. 엄마는 책 보면 바로 자는데..
너는 어찌 그리 잘 듣느냐.. 고 칭찬만 해줘도 어느정도까지는 잘 굴러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원보내는 것보다 못한 엄마표.. 란 표현을 하셨는데..
학원 보내도 계속해서 엄마가 어려운 독해는 좀 도와줘야하고..(예습을 시켜야 소화를 잘 할테니까요)
숙제도 좀 챙겨야하고, 무엇을 배우는지 정도는 알고 있어야합니다.
결국 무엇을 해도 엄마표가 어느정도까진 필요하다는 이야기죠.
모르고 들은 것 같지만..
그것도 쌓이는 것이 분명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효율성이라는 것을 고려하지 않을 순 없겠지만요.
시간이 지나고 아이가 보는 책이 다양해지면..
모든 책을 함께 보기는 어렵더군요..
전체적인 분위기 , 어려운 지 그렇지 않은지... 등등..
또 지금 시점에서 어떤 것이 더 필요한 것인지.. 타이밍을 잡는 것 등등이
엄마가 더 해줘야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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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희 아이 경우는 매직트리를 내용이해는 완벽히 되지 않더라도,
40분 꼬박 앉아서 꼼짝않고 하루 한번 삼일이상 들을 수 있었을 때..
그때 매직트리 전집을 사주고 집듣을 시작했습니다.
그정도 호흡을 따라갈 수 있어야 진정한 집듣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어떤 방법이든 최고인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시간이 지나면.. 이것이 맞는 것인가.. 또 갸웃하게도 되는 것 같구요.
저 역시 지난 수년간 반성을 해왔습니다.
제 욕심에 섣불리 들이댔다가 아이가 영어 거부 3년을 해서...
이제 초 1이 되어 조금씩 하고 있네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가다 보면 언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님의 글을 보면서 참 대단한 엄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답도 알고 계신 것 같아요.
우리 함께 꾸준히 가다 보면 아이가 우리말 책 즐기듯 영어책을 보게 될 날이 꼭 오리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저도 반성합니다.
엄마표 시작하고 아이와 함께 책 읽고, 아이와 함께 들었는데,
한 달 전부터는 아이가 듣는 동안, 저는 딴짓하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들으려고 해도 영어가 많은 책을 보기가 싫습니다.
이러다 아이가 저를 앞지르는 날이 아주 조만간 올 것 같습니다.
제 목표가 10년 후 우리 아이와 저 모두 수능 만점입니다.
목표를 잊지 말고 저도 힘내야 겠습니다 ^^
참! 저는 내용 파악 안되는 것을 소리 맞추기 용으로 듣는 건 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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