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생활을 했을 때의 일이다.
한 중상정도 성적인 학생이 단어외우기 숙제를 내는데 항상 안해오는 것이었다.
그 이유를 물어보니, "어짜피 외워봤자, 또 까먹는데요 뭘"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 한마디 해줬다. "어짜피 죽는데, 왜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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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과외 수업에는 많은 단어들과, 수업중간에 쓴 문법정리며, 본문외우기 등 외우기 과제가 꽤 많이 있다.
아이들은 헉헉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외우기 만큼 효과가 있는 학습은 없다.
무엇가 알고있는 것이 있어야 거기서부터 서로 연결시키며 확장해 나갈수 있는 것이 아닌가!
물론 나름대로 나는 외우기 쉽도록 여러가지 연결고리를 만들어줄려고 항상 노력한다.
또한 한번에 안외어져도 상관없다. 틀리면 또, 틀리면 또, 또, 또... 어짜피 언어는 반복이다. 인내가 필요하다.
한번 외운 단어는 머리 어디엔가 숨어있다고 한다. 그것을 다시 끄집어내고, 다시 들어가면, 다시 끄집어내고..
우리가 수도없이 반복했던 "apple" 이라는 단어를 과연 잊을 수 있을까?
대학 교수님들께서도 방학때면, 단어들을 한번씩 다시 보신다고 하신다...
초등 고학년 이하 아이들처럼 하루에 5-6 시간 이상씩 영어책읽고, dvd보고, 원어민과 함께 수업을 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을것이다.
영어라는 언어를 자연스럽게 익일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초등 고학년부터는 그럴 시간이 없다.
단어를 외움으로써, 그 단어를 몇십번을 본것같은 느끼게 가지게 하는 것이다. 그런 느낌을 다른 단어나 책속의 문장이나,
영화속의 대화와 연결이 되었을때 그 단어는 더욱 확실하게 내것이 되는 것이다.
영어를 포기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단어를 안 외워서다. 다른말로, 단어만 많이 외우면, 영어는 재밌다.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친구, 연인, 부부끼리 하루에 10분정도 영단어 체크해 주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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