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매일매일 어떻게 질리지 않게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울까 고민하는 맘입니다.
울 두 아들 초4, 초2입니다. 특히 울 큰 아들 밤낮없이 입학그날부터 많이 힘들었습니다. 저는 전형적인 A형, 아들은 전형적인 명량쾌활한 O형입니다. 맨날 물건 잃어버리고 깜박하고 해서 저는 매일 잔소리하고 때리고 매일 전쟁이었습니다. 공부도 할때 마다 느릿느릿 속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저녁마다 고성이 오갔습니다. 애들 아빠는 그런 제가 못마땅해서 다투기도 많이 다투었습니다. 그렇게 초등4년동안 심하게 고민하고 갈등하는 동안 울아들 시근들어 많이 좋아졌습니다. 자랑할 단계는 아니지만 전과목 우수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영어든 수학이든 40분 정도 하고 가고 저녁에 계획 세워서 10쯤 마칩니다. 습관잡혀가는 모습을 보고 애들 아빠 "많이 싸우더니 보람있네"하더라구요. 여전히 잔소리는 하지만 많이 줄였구요. O형의 특징 기질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영어는 윤선생10개월, GNB 1년, 확인영어 10개월. 단, 시작하면 1년은 해야하는걸로하고 시작합니다. 1년이 지나고 안맞으면 또 맞는곳을 찾아봅니다. 수학도 그랬습니다. 수학은 학습지 2년 6개월하다 공부방(10개월-선생님 이사감)에 갔고 이번에 수학전문학원에 2달정도 다니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학학원 정말 열심히 다니고 태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수학에 대한 마음가짐, 전에는 수학하려고 하면 "휴 ~수학해야 되는데..."하고 시작했다면 지금은 "엄마, 수학부터 할께!"하고 시작합니다. 공부에 중요한 3대요소는 학생, 선생님, 가정환경이라고 했는데 가장 중요한건 공부해야하는 본인 마음가짐이고, 그 다음은 자기한테 맞는 공부방법 즉 잘맞는 선생님을 만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초등때 많은 시행착오 과정을 거쳐 자기한테 맞는 엄마표든,학원이든, 과외든 메뚜기하면서 찾는다면 무조건 한가지 방법을 고집할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중요한건 생활습관, 공부습관만 잘잡아주다면 학원 옮겨다니는 메뚜기 무조건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그래야 중학교때부터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이 되는게 아닐까요. 울아들 의사표시 하나는 분명하게 합니다. 학습지, 공부방때보다 공부는 많이 하는것 같지만 수학이 조금 자신감이 생긴다고 좋다고 하네요.방학을 맞이해서 새길을 찾고 계시다면 아이들과 의논해서 찾아보세요.울 아들 좋은 소식, 좋은 결과 나오면 담에 자랑질 좀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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