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영어 시작하고 5개월 째인 9월 중순부터 12월 3일까지
2달 조금 넘게 베렌스타인 베어스를 집듣했거든요.
집듣이 중점이었고 내용파악은 아이스스로 아마 전혀..였을거에요.
그림으로 대충 때려잡아 한 10프로 이해했을려나..
한 권 집듣하고 전체적으로 내용을 가볍게 얘기해주는 정도로만 진행하면서
총 60권 중에 40여권을 진행하다
아이 독자적으로 챕터로 넘어가면서 베렌은 접었었는데요.
올 2월 중순부터 매직트리를 천천히 진행해서 6월 중순까지 4개월 동안 매직트리 12권을 터치했어요.
한가지만 하자니 지루하고 지치기도 했고
13권부터는 한고비 넘어가는 시점이라 (새로운 에피소드가 전개되서..)
괜히 복잡하게 전개되는 얘기 설명해주기가 귀찮고 입도 아프고 에너지 소모량도 많고..해서
쉬어 갈 겸, 작년에 했던 베렌스타인을 다시 하고 있거든요.
앞에 깔려있는 쉬운 volume 말고, 11권 했는데, 아이가 넘 쉽게 하는거에요.
책을 보기전에 흘듣을 해도 이해가 된다하고
집듣이나 읽기하면서 내용이 바로 바로 이해가 되고, 자진해서 리텔링까지 하려고 합니다.
책에 써있는 내용을 그대로 내뱉기도 하는 리텔링이지만,
궁금한 표현을 다시 한 번 보면서 되새겨 보는 것도 바람직하고
게다가 영어로 꽤 장시간을 자진해서 혼자서 말한다는게..
작년 베렌할때와 지금 베렌할때 이해도의 차이를 물어보니
작년에는 베렌 한 권 읽기가 힘들고 신기한 일이었지만
(뭐라고 적절한 표현을 아이가 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지금은 너무 쉽다며 백프로도 아니고 천프로 이해된대요.
겨우 7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을 뿐인데 왜 그런 차이가 나는걸까하고 물으니
매직트리를 해서 그렇다고 바로 대답하더라구요.
매직트리의 힘인 거 같기도 하고
누적된 시간의 힘인 거 같기도 하고...
이책 저책 잡다하게 읽는것도 좋지만,
시리즈로 되어있는 좋은 책 잘 잡아서 완전정복까지는 아니고,,
대충이어도 어설프게나마 천천히 씹어주면 즐영(즐거운 영어) 하는데 도움이 되는 거 같기도 합니다.
우리집엔 아마도 매직트리와 베렌스타인이 그 중심에 있을 거 같네요.
허걱..헌데 베렌 60권은 도서관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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