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햇살이 보였죠???
아이구~반가워라....이게 얼마만이냐????
근디 여전히 집은 눅눅해요...
공기 중에 있는 수분감은 여전하고 거기에 햇살만 반짝....
날만 후덥지근....그래도 비 안오니 그게 어딥니까???
감지덕지한 하루를 보냈읍지요...음하하하하하!(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히히히~)
제가 아들만 둘인데요
요놈들...정말 달라요...
큰 아이 우준이는요 왕 튼튼이 입니다..
입덧은 했는데 짧게 했구요 굶은것도 없이
내내 비교적 잘 먹었구요..다만 토마토를 지나치게 먹었죠..
뭔 녀석이 이럴까 ....비싼 것좀 달라하지....했지만
덕분인지 이 녀석 가졌을 때는 기미도 없고 피부가 탱글탱글....
꼭 20대 초반 같았당게요..진따루~
여튼 그 튼실한 녀석...
달리기도 잘하고 아픈데도 별로 없이 잘 자랐어요..
그란디....
요녀석...운동을 별로라 해요..
정확히 말하면 걍 뛰어다니면서 노는건 좋아해도
운동으로 하라하면 싫어하는거에요..
이해가 안 갔당게요..
운동신경도 평범한 편이라 하면 될것 같은데
도대체 할 생각이 없어요..
작년에 처음한 축구에서는
너무 공을 떠받들어 주시니 찰 생각은 안하고 살짝 옆으로 비켜주시고
코치가 멈추지 말고 공을 차야 한다 하면
숨찰까봐 공 생각해서 꼭 한템포 쉬어 주시는 센스를 발휘해 주시죠..
으미으미으미~나 죽겠네....
내 아들이 맞다요???
난 체육은 느무느무 잘했는디....
애 아빠랑 붕어빵이라 내 아들 바뀌었다 어데가서 하소연도 못하것고.....
대신 요놈은 책을 무지 좋아하죠..
장소 상관없이....-.-
작년에 궁을 한바퀴 순례하는데
울 아들 비원에서 책 읽기 행사 한다고
거기 정자에 앉아서 책을 읽어주시더만요...

날도 추워 콧물은 훌쩍훌쩍~
시환이랑 나는 추워서 빨리 끝냈음 좋겠구만...
거기서 읽을 만한 책 있다고 앉아서 읽더라니까요...
양심적으로 읽을 만한것....없었어요...
야야야야!!!!!!! 집에도 책 많거든....거기서 보면 안되냐????
안돼~여기서만 있는 책이야.....(늑대와 일곱마리 아기양......울집과 출판사가 달라 그림이 다르대요...-.-)
이번엔 작은 아이 시환이...
얘는 몸이 너무 약했어요..
태어날때도 정기 검진에서 애가 너무 안 컸다고
일주일간 입원했었죠...
사실 그 기간에 제가 우준이 데리고 지나치게 많이 돌아다녔죠.
몸 풀면 애 못 데리고 다닌다고...
게다가 추석이어서 부른 배 안고서 시장 보고 음식하고..........
그랬더니 탈이난게지요..
뭐 ~그래서 어찌어찌 겨우 인큐베이터를 면해서 태어난 아이가
아토피에 소소히 많이도 아팠더랬죠..
그렇게 큰 녀석이 월요병이 있습니다요...^^;
유치원 갔다 오면 꼭~쉬워주셔야 하고요
어제 같은 날은 뭘 하셨는지 피곤하다고 낮잠을 자는 바람에
그 좋아하는 태권도도 패쓰~하셨죠.....ㅎㅎㅎ
그런데 이녀석...낮잠 때문에 늦게 잔다고
애 아빠랑 제가 데리고 나갔더니
줄넘기를 한다해요..그래서 하라 했더니
무려 40개를 연속으로 하더만요...
오~오~이건 기적이랑게요...
큰 아이와 다른 이 몸놀림....게다가 40개를 연속으로...
우리집 중 누구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하다니...
혹시 운동의 천재가 아닐까 잠시~망상에 빠졌더랬죠???^^

그런데 요놈은 책을 별로라 했어요..
아주 어렸을때 책 읽어준다 하면 도망가고
읽어주면 책을 발로 차고 그랬었죠..
그래서 기다려주마 했더니....좀 늦어요..
형이랑 비해서 문자 습득이며 쓰는거며
너무 느려요...속 터지죠...
같은 뱃속인데도 어쩜 이리 다를까???
한편으로는 신기하고 한편으론 속상하고...
둘의 좋은 장점만 닮아 딱 묶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어리석은 생각도 하고......ㅎㅎㅎ
여러분의 아이들은 어떤가요???
어제 틈틈히 본 댓글 속에서
아이들이 너무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아는건 학년과 나이가 전부...
오늘은 우리 아이들 이야기 좀 풀어봐주세요...
저를 위로해주실 이야기를 해주실거라면
두손 두발 들어 환영이옵니당....^^


작년 늦가을에 찍었던 궁의 풍경입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