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를 보면 현재형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있고 과거형으로 하는 것도 있잖아요.
별다른 학습없이 동화책으로만 영어를 접해온 6살 우리 아이들은 스토리텔링을 할때도 시제를 뒤죽박죽 섞어서 하기도 해요.
그런데 어느날
"엄마, 그런데 어쩔땐 run을 쓰고 어쩔땐 ran이라고 말하는 거예요?" 하고 묻더군요.
그래서 과거형에 대해서 어쩌구 저쩌구 부족한 설명이지만 해주었죠.
조금 있다가 뭔가를 내미는 지원이.
알파벳도 잘 쓸줄 모르는 녀석이 메모지에 이렇게 그림을 그려왔네요.
한글을 잘 뒤집어 쓰는 데 r도 뒤집어 써왔어요. ^^
과거형을 궁금해한 것도 대견스러운데 글씨도 그려오고 게다가 '휘익' 이라는 글이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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