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학엔 독서를 최우선으로 두겠다 하셨으니
책구덩이 속에 풍덩 빠뜨려 보심이 어떨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평범한 아이를 책벌레로 만들기 위해선 3가지가 필요하다 봅니다.
많~은 책
많~은 시간
엄마의 노력
집에 엄청 많은 책을 구비하시는건 좀 힘들겠죠?
도서관 한곳을 정해서 매~일 출근 하는건 어떨까요?
첨에 지겨워 하더라도 차차 시간을 늘려가며 적응 시키다 보면 왠만한 애들 다 됩디다.(경험상)
다만 애들은 되는데 그걸 이끌어가는 엄마가 끝까지 못가고 중도에
아,,울애는 안돼~~, 혹은 내적성이 아니야~~ 하면서 나가떨어지는 경우가 많은 게 문제지만요~^^;
글고 책을 우선 하기로 하셨으면 다른건 미루고 책위주로 하루를 보내야 합니다.
책이 완전 즐기는 단계가 아니면(또 그렇다해도) 책읽기도 에너지소모가 상당하므로
욕심껏 필요한 공부 다 시키면서 짬짬히 책읽기를 바란다면 아이가 넘 지치고 집중력도 떨어집니다.
책만 읽는건 건강에 나쁘니 나가놀기, 운동에도 시간을 할애해야 하니까요.
제 경험상 빈둥대는 시간이 많아야 진정으로 책에 몰입할 확률이 높은거 같습니다.
공부를 하지말라는 얘기가 아니라 책을 우선하고 공부는 하게되면 하고,, 하는 느낌으로 하라는 거지요.
책을 진짜 즐기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요.
엄마가 읽으래서 하루에 조금씩 읽는거,,, 이것도 물론 훌륭하지만 요즘 이정도 안하는애 별로 없기 때문에
그정도로 우리앤 책을 참 좋아해요~ 하기엔 좀 그렇죠^^;
글고 그 정도로는 정말 책을 많이 읽어서 "특별한 아이"가 되기엔 부족하구요.
뭐 꼭 그 "특별한 아이"가 되야 하는것도 아니고 그게 다가 아니긴 하지만
어쨌거나 책순이로 만들고 싶다면 글타는 얘깁니다.
책순이가 되는게 궁극의 선이라는 얘기는 절대 아니고요.
마지막으로 젤 중요한게 엄마의 노력이지요.
물론 엄마가 별 노력안했는데도
아이가 책이라는 매체에 환장해서 혼자 풍덩 빠지는 애,, 있겠죠.
근데 그건 그집 사정이고 일반적인 아이를 키우는 우리가 그런 책벌레로 아이를 이끌어 가려면 많~은 노력을 해야합니다.
연구가 필요하죠.
어떻하면 책을 좋아하게 만들까.
많은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고 연구하고 내 아이를 연구해서 적절히 적용시키고
현재 내 아이에게 먹힐 책을 찾아내고..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독서관련 책이나 인터넷을 충분히 공부하고 그리고 아이가 읽을 책을 공부하고,,
아이가 읽을 책도 많이 알아야 내 아이 상황에 맞게 적절히 챙겨줄수 있습니다.
넘 거창한가요?
님의 상황에 맞는 조언인지는 몰겠지만(댓글 달기 넘 부담스럽고 힘들어요ㅠㅠ)
정말 "책스런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해야 할까,,를 생각나는대로 적어 봤습니다.
그냥저냥 책 좀 읽는거 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