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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리더스 300 - 7월 20일>

  • 하이디맘
  • |
  • 2011-07-20
161

하루 하루 불볕더위에 힘드시죠?

이럴 때는 언제든 옷을 훌러덩 벗어 던지고 샤워를 하는 겁니다.

샤워 하고 얼음 동동 냉커피 한 잔 마시면 짧은 시간이나마 행복해질 수 있을 거에요.

 

방학을 하고 나니 쑥에 들어오는게 쉽지가 않네요.

어제 새벽부터 텃밭에 나가 달렸더니 저녁에는 쓰러지기 직전이었습니다.

5시 타임 아이가 하루 쉰다고 해서 그 시간에 계곡까지  다녀왔거든요.

시원하게 계곡물에 발......담그러 갔냐구요?

음....................

방생하러 다녀온거랍니다.

 

5월달에 계곡에 놀러갔다가 거기 사는 물고기 한 녀석을 데리고 와서 길렀어요.

처음엔 아무것도 몰라 처음에 몇 알의 먹이를 주고는

그 뒤로 7일동안 밥을 안줬더니

위 아래로 오르락 내리락 어찌나 난리를 피우던지...

거의 튀어나오기 직전이 되어서야....아....

얘가 배가 고픈가보다.....하고

밥을 몇 알 넣어줬더니

돌고래 쇼 보는 줄 알았다니까요....

 

그렇게 시작한 우리 집에서의 생활...

녀석이 아주 잘 견디더라구요..

때맞춰 물도 갈아주고...

밥도 주고....하다가....

요즘엔 좀 시들해져서...물 갈기도 소홀해지고...밥도 띄엄띄엄...

 

어제 보니 이녀석이 산소가 부족한지 계속 주둥이를 물 밖으로 내미는 듯 해서

하이디랑 이녀석 살던 고향에 데려다 주자.....하고 다녀온거랍니다.

 

가서 물에 넣어주고 고향에 돌아왔으니 잘 살아라....인사하고  돌아왔어요.

 

돌아오는 길에 차안에서 내내 리아진(물고기 이름)이랑 하이디가 공통점이 많다네요.

하이디가 데테 이모 손에 이끌려  프랑크프루트에 간 것 처럼

리아진도 우리 손에 잡혀서 집으로 온것 하며...

 

둘 다 고향을 그리워하며  시들 시들 아프다가

고향에 데려다 주니 병이 나아 잘 살았지 않느냐 ...하면서요...

 

시들시들한 녀석....죽게 되면

처음으로 뭔가를 길러본건데....

하이디 마음속으로 내내....내가 잘못해서 죽였어....하며 괴로워할 것 같아

상처받지 말라고 거기까지 다녀왔어요.

물에 부어줬더니 꼬리 흔들며 아주 잘 가더라...

금방 건강해질거야...하면서 안심시켜줬네요.

 

그런 저런 일들을 하느라 어제는 마빈 #3 (1~5챕터) 듣기만 했어요.

벌써 미션 마치고 #4권 읽는 친구들도 많은데 속도가 좀 늦네요.

오늘부터는 시간을 바꿔서 오전엔 실컷 놀고

낮에는 집에서 할 일 하는 걸로 하려구요..

어차피 낮에 계속 수업때문에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놔야 하니...

덤으로 하이디도 책 읽고 수학문제도 좀 풀고 그러라고 해야겠어요.

 

어제 이시간에 이리 덥지 않았는데

오늘은 더 더울 모양이에요.

이제부터 시작이다....하는 각오로

더위란 놈과 맞짱떠서  이기는 하루가 되기를 바랄게요...

 

전 잠깐 밭에 다녀옵니다.

휘리릭~~

 

*** 오늘의 미션 ****

 

게시판 글 들 중에 책 추천해달라는 내용들이 종종 있지요?

잘 몰라서 댓글 못 달 때도 있고...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니 자신이 없어서 댓글을 못달기도 합니다.

오늘은 리더스류 중 우리 아이가 정말 재미있게 잘 봤던 책들 소개 부탁드릴게요.

이렇게 댓글수 많을 때 이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다음 책 정할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사실 저희집은 초기챕터북 수준이라 그 쪽이 궁금하지만..

오늘은 일단 리더스 추천부터 받을게요.

내일은 초기챕터북..

모레는 수준(?)있는 챕터북...으로 갑니다.

 

저희집에서는 프로기가 대박이었어요.

CD가 워낙 재미있잖아요.

프로~기~~~를 부르는 엄마처럼 하이디도 그렇게 불러줬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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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원서진맘
  • |
  • 2011-07-22 00:12
답댓글

방학하면 자꾸 늦잠자게 될까봐 오늘 아침에 아이들 일찍 깨워서 8시부터 10시까지 줄넘기도 하고 동네 놀이터 다 돌아다니며 놀고 개천 따라 좀 걷기도 하고 그랬어요. 내일은 돗자리랑 줄넘기도 사이즈별로 다 준비해서 제대로 놀다 오려구요. 다음주부턴 자전거를 타야겠어요. 10시 되니까 햇빛이 따끔거리는게 돌아다닐수가 없을 정도에요.

 

지원이는 12기 북클럽 미션을 끝내고 오늘 마빈 레드포스트 #4 1-4챕터까지 읽었어요. 이젠 낭독하는거 힘들지 않고 할만 하다고 해서 다행입니다. 

 

저도 내용이 궁금해서 cd를 틀어놓고 대충 흘려 들어봤는데 이번 내용이 너무 슬프네요.

지원이 보고 나중에 남친 사귀려면 꼭 마빈같은 넘 만나라고 했어요. 쿨가이 마빈~!! 챕터북의 재미를 느끼고 있는 요즘이 좋습니다.

 

지원이가 즐겨봤던 리더스는 최근에는 제레니모 예전에는 베렌이네요. 베렌은 좋아서 즐겨봤다기 보다 집에 있는 리더스라곤 베렌이 전부였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구요. 저는 주로 단권으로 영어동화를 좀 샀었고 전집으로는 베렌이 유일했지요. 제레니모랑 프레니를 사주니까 제레니모가 더 재밌다며 3챕터씩 집듣을 몇권 했는데 지금은 안하고 있네요.

 

처음 베렌을 읽힌게 5살이니 너무 어렸던것 같아요. 지금 다시 읽어주고 싶지만 너무 좋은 책이 많아서 베렌 다시 읽힐 시간이 없네요. 한글책도 많이 봐서 영어책은 붙잡고 읽어주지 않으면 읽히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이번 방학엔 쉬운책 읽으면 보상을 좀 쥐어주는 방법을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영어책 읽는 것 자체를 즐기는 날이 어여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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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양맘
  • |
  • 2011-07-21 18:01
답댓글

냉커피가 급 땡기네요.^^

리더스에 해당하는지 모르지만, 요새 저희집에서는 베렌스타인 베어스 아주 인기랍니다.

내용이 일상생활이나 가족의 심리상태와 비슷해서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매직스쿨버스는 한 때 대박이었구요. 디비디랑 같이 보여주니 더 효과적이었던 것 같네요.

과학지식도 적당히 녹아있고 재미도 있어서 아주 좋았어요.

 

그리고 이큐의 천재들도 책이 작아서 좀 그랬지만 내용은 재미있었네요.

형용사 익히기에는 그만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책 글자가 너무 작아 읽기 좋은 책은 아니었어요.

 

또 제가 의도적으로 들이민 그리스 로마신화는 쉬운 단계부터 차곡차곡 보여줬는데 아주 반응도 좋았고 재미있어 했어요.

그리스로마신화는 좀 어린아이들에게 보여주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내용들이 많아서 처음엔 망설였는데-마누라 놔두고 딴 데 눈파는 제우스, 질투많은 여신, 저주, 괴물--- 초급단계 책들은 그런 내용들은 좀 많이 걸러서 편집했더라구요.

 

미쉘님 추천하신 프로기와 플라이가이는 뭐 말할 것도 없는 초대박 시리즈였구요.

어른인 제가 봐도 재미있지요.

그리고 아서 시리즈도 역시 다양한 내용으로 재미있게 읽었어요.

 

저는 내일이 무지 기다려지네요.

챕터북 어떤 걸 추천해 주실지 목 빼고 기다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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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쉘
  • |
  • 2011-07-20 23:01
답댓글

아침에 1빠를 하고 지금에야 들어왔네요..

오전에 도서관갔다가, 오후에 처음으로 스케이트장을 갔는데..

글쎄 잘 타고 간만에 만난 친구들이랑 잘 놀다가 집에 오는데..

아이가 갑자기 집거의 다와서 머리, 배가 아프다고 차에서 울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한 1시간 정도 자고일어나더니 괜찮다고 하네요..

영어책이고 뭐고, 다시 간단하게 과일만 먹이고 재웠네요..

오늘 손까지 떨려가며 1빠했는데 별 보람도 없이.. 오전에 책 한권 읽은게다네요..

그래도 아프지 않아 다행이구요..

내일은 아침에 봉사활동 갔다가 오후에는 좀 책좀 읽어주지 않을까 싶네요..

 

저의 집에서 아주 반응이 좋았던 리더스는..

제일 처음에 헬로리더(1-3단계)로 시작했는데 아이가 재미있어 했어요..

남들이 다 좋아한다는 ort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구요, 제가 보기에도 처음 단계는

오히려 ort보다 내용이 더 재미있더라구요..

헬로리더 3단계까지는 아주 재미있게 잘 읽었구요..

4단계는 좀 내용자체가 동화적이지 않아서 그리 좋아하지 않았구요..

Ort 5단계부터(현재 9단계까지만 읽었어요) magic key가 나오면서 무지 재미있어 했구요..

Arthur starter와 adventure는 dvd를 보여주면서부터 Arthur라는 캐릭터를 좋아하게 되면서 관심을 갖고 봤어요.. adventure는 지금도 읽고 있어요...

앞에서도 여러번 이야기되었지만, Fly guy와 Froggy는 글밥도 많지 않고 캐릭터가 재미있어서

대박난 책이구요..

Little Critter시리즈도 좋아했어요..

=>이런 책들은 한 적어도 5-6번은 반복해서 봤던거같아요..

 

처음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1-2번 읽고나서 부터 반응을 보였던 책은..

Magic reader(1,2단계)는 처음에는 제가 줘서 억지로 읽더니, 1-2번 읽고나서는 너무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본인이 자발적으로 학교에서 빌려오기도 했어요..

그리고...

그림책들은 워낙에 반응들이 다 달라서 별로 추천해드릴게 없네요..

요정도에서 끝낼께요..

워낙에 다들 유명한 책들이라 다 아시겠지만, 혹시 도움이 될까하고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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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준성준맘
  • |
  • 2011-07-21 07:19
아이가.. 갑자기 아프다고 하면 가슴이 덜컥 내려 앉는것 같아요.. 그래도... 자고 일어나서
괜찮아졌다니.. 천만 다행입니다. 날도.. 더운데.. 오늘은 무슨 봉사 활동을 가실까요?
집에 있을땐 모르겠어도... 밖에 나가면.. 햇볕이 정말 뜨겁더군요..
하루.... 잘 보내셔용...
매직리더는.. 잘 모르는 책인데.... 재미있다고 하니.. 저도 찾아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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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르휘나
  • |
  • 2011-07-21 09:14
일빠에 마지막빠까지 장식하시고~
미쉘님 오늘 넘 바쁘게 보내신거 아닌가 몰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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