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너무 추상적인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어제 밤에 아이 집중듣기 책 고르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에요.
저희 아이는 초 3이구요.....
영유도 안나왔고 유명한 학원도 다녀본적 없고
어설픈 엄마표로 하면서 학교 원어민영어 몇달다닌게 다인데
지금 매직트리를 읽을 수 있는 실력이면 저는 아이가 참 대단하다고 여겨져요.
(엄마의 스케일이 좀 작은 ^^;;)
제가 로알드달 진입이 성공하면서(쉽고 얇은 챕터) 좀 욕심을 부리니까
신랑이 그 책들을 보면서 이걸 애가 어떻게 하냐고...
(부부가 둘다 스케일이 작네요...ㅠ.ㅠ)
저는 내년 4학년까지는 영어학원을 안보낼 생각이에요.
4대 영역중 듣기와 읽기는 잘되고 있는거 같고 말하기와 쓰기가 약한데
말하기는 쉬운책을 한권씩 소리내서 읽고 dvd도 보니까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을꺼같아요.
쓰기는 좀더 기다려야될꺼같아요.
한글로 된 독서감상문, 일기도 쓰기 싫어하는 넘이 무슨 영어쓰기겠어요.
지금 당장 시험봐야되는 것도 아니고..
4학년까지는 집듣과 말하기를 집에서 책으로 하면 괜찮을꺼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유없는 엄마표의 자신감..왜 생겼을까요? ^^;;
교보문고에 가서 중학독해집을 좀 봤어요.
단문독해집인데 능률출판사에서 나온건데 1318인가? 확실하지는 않네요.
올해 겨울정도에는 중학독해집도 가능할꺼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초등때 이정도 해놓으면 중학교 가서 수학할 시간이 많다고...그러는데
더해놓아야 될까요?
제가 글을 써놓고도 횡설수설이네요.
결론은 아이가 너무 힘들지 않는 선에서 초등영어를 해도 되지 않을까...
주변에 솔직히 영어학원 안보내는 맘 거의 없고 아이들 영어숙제땜시 힘들어하고
저만 안그러고 있으니 너무 안일하게 있는거같아 불안하기도 하고...
처음에 네이트더그레이트를 할때 언제 매직트리할까 고민했는데
매직트리성공한 기쁨..로알드달에 진입한 기쁨을 간직하며
계속 욕심부리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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