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를 하면서, 아니 영어를 접하면서 ,그리고 아이와 함께 발맞추어 영어를 하면서 생기는 의문들이
이제는 조금 더 표면화되고 있습니다.
우선 듣기에 대한 부분입니다.
저희집은 집중듣기가 정말 안되고 있습니다.
자기레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책은 집중듣기를 하려고 하질 않습니다.
단어에서 걸리고 뜻이 애매한 채로 cd가 돌아가는 것을 즐기질 않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런 책은 사전을 옆에 두고, 모르는 문장은 이해할 때까지 보면서 책을 읽으니
집중듣기는 자기보다 1~2레벨 낮은 책으로 단어 걸리는 것이 거의 없는 책을 확인하듯 듣습니다.
요건 집듣이 아니라 흘듣입니다.
DVD도 따라서 꼭 자막을 깔고 보려고 합니다.
아서나, 리틀팍스, 스누피는 예외입니다.
들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단어가 들리는 것을 힘들어 합니다.
집중듣기는 주로 리더스시기,챕터북을 막 읽어나가기 시작했던 기간에서만 유용했던 것 같습니다.
듣기는 article류나, 디브이디등으로만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읽기.
읽기에서 요즘 제가 음독을 좀 시키고 녹음을 시키는데요.
요것도 마찬가지로 유창하게 되는 그림책 위주로만 하려고 해요.
자기가 녹음한 것을 들어보고, 잘못된 발음을 인지하고 고치는 용도, 혹은 자신의 발음이나 억양을 확인하는 정도로만 됩니다.
즐겨읽는 책은 내용에 집중할 수 없어서 음독을 안하려고 하죠.
따라서 본인이 즐기려고 드는 책은 모두 묵독입니다.
또한 챕터북이나 뉴베리등을 음독시키는 것은 양적으로 무리이므로, 한 챕터.. 정도만 하려해도
곤욕스런 표정이죠.
음독은 주로 article을 반복해서 합니다.
소리내어 읽기싫어하면, 짧은 글들만 골라서 즐기듯 읽으면 될까요?
말하기.
혼자서 영어를 하다보니. 가장 걱정스런 부분입니다.
음독을 많이 하면 유창해지는 것 같은데, 말씀드린대로 음독이 잘 안되어
짧은 문장, 쉬운 어휘, 반복되는 단어만 사용하고, 이디엄, 긴 문장은 잘 안나옵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 말하기는 쓰기와 병행하는 것이 좋은 것 같은데,
본인이 정성스레 어휘를 선택하고 논리적인 글을 쓰고 이것을 스피치해보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일상적인 말하기는 별로 어렵지 않으나, 주제가 있는 말하기부분은 연습과 상대가 있는 것이 훨씬 좋은 듯 싶습니다.
말하기의 상대를 만들어주거나, show & tell 하듯 스피치 연습을 병행하는 게 좋을까요?
쓰기.
논픽션류의 책을 읽고 쓰는 요약글등은 오히려 쓰기에 편해하는 것 같습니다.
주제나 의도가 명확하니 글에서 따오기가 쉬운 이유입니다.
그러나,감상문이나 저널에서의 쓰기는 상대적으로 약한 편입니다.
자신의 느낌을 자신의 글로 풀어내기에는 아직 어려서이기도 하지만,
쓰기에 대한 부분도 이끌어주어야하는 툴이 있는 것이 아닌가.. 그 적정수준은 어디서 시작해야하는지
살짝 고민이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쓴 북리포트등은 좀 읽히는데요, 롸이팅교재를 병행해야할까요?
집듣과 음독.. 말하기와 쓰기의 부족함으로 살짝 불안한 마음이 들어 글을 써 봅니다.
책의 레벨이 좀 높아지니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은 어렵지 않은데, 단어가 많이 걸려, 상대적으로 책읽기의 즐거움을 빼앗기고 있는 느낌도 듭니다.읽었던 책을 반복해서 많이 읽어주면 좋으련만...
내용이 아는 책은 잘 집질 않아요.
갑자기 하늘에 구멍이 뚫렸나... 비가 엄청 내립니다.
근심해야하는 부분인지, 지나가는 과정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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