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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닥 화창하지 않은 어느날, 여느때와 같이 울 큰딸 소연양(7세), 텔레비젼에서 키즈톡톡을
보면서 팔짝 팔짝 춤도 추고, 우아~~한 발레리나인양 스르르 넘어지듯 몸을 움직여댄다.
동생 민지양(5세)은 어째 조용한것이 수상쩍다.
분명, 집안 어느 구석에서 자신만의 은밀하고 조용한 사고를 치고 있으리라,, 푸헐~
큰딸은 팔랑거리고, 작은 딸은 행방이 묘연한 상황에서,, 엄마는 자신만의 일을 하고 있었다.
머겠는가,, 바로 온국민의 식후 운동거리,, 설겆이 ~~~~
집안일중 별로 달갑지 않은 것들중 순위가 당당히 2위인 설겆이,,
그 중노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엄마에게 울 큰딸,, 갑자기 나름대로 규칙적으로 흘러가던
분위기를 깨고 엄마를 불러댄다..
글더만,,
the pulling power is gravity. It pulls everything down.so we can,, the people learn to fly, but they fall down, and we can not learn to fly,, then,, so,, how could ,, how only birds and butterflies,, and some people can fly,, but not person,, but angels can fly ~~a little???~, that's the end,,그런데 천사들은 ~~(이 부분,, 머라고 한게야???)~~~ 날수 있어,, 이게 끝이야,,
( 동영상에서 확인가능,, 능력이 아주 조금 떨어지시는 울 디카님을 반드시 고치리라,,
분명히 디카땜에 먼말을 햇는지 확인이 때론 안되는듯,,ㅎㅎㅎ,,,ㅡㅡ;;)
라고 말하면서 엄마의 지적능력을 확인한다.. 자슥,, ㅡㅡ;;
도대체 무슨 프로그램을 본게야????
그래서 엄마도 안다고 햇더니,, 이 녀석 말하기를, 엄마는 모를것 같아서 자기가 '특별히' 가르쳐주는
거란다.... 헐~~~~~~~~~~~~~~
어찌나 고~마~우~신~지,,,
어릴적부터 꾸준히 책을 읽어서인지, 요즘은 시도때도 없이 짧은 이야기를 지어내고
동생이랑 늘 이야기를 바꿔가면서 놀아댄다.
(그런 에너지의 10%라도 한글공부에 좀 전환하면 얼마나 좋을까,,,
이녀석은 신종병 '한글 알레르기'가 있는지 시시때때로 한글공부하다보면 몸이 베베꼬이는
그 증상이 나타난다.
ㅡㅡ;;
완치는 어찌 시킨담,, ㅡㅡ;;)
암튼, 이녀석은 책읽기에서 강점은 모르는 단어가 한페이지에 아무리 많이 나와도 절대로
싫증을 내거나 않읽으려 하는 경우가 없다는 것이다.
태어나서 책을 엄마가 읽어줄때, 그녀석 그것들이 다 무슨뜻인줄 어찌 알았으랴,,
다만 자꾸 읽다보니 나름 내용이해가 되고, 또 엄마가 때로는 이해를 도와가면서
한줄에서 두줄로, 두줄에서 열줄로,, 이런식으로 하나도 몰랐던 단어들,, 문장들, 내용들을
이해해 가면서 생긴 장점이 아닐까 한다.
그렇게 쌓아온 자신만의 내공이니,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오는 길디긴 책을 읽더라도
별로 스트레스 없이 자기가 취할 내용만 취하고 궁금한 어휘는 엄마한테 물어보고
내용파악을 통해 단어의 뜻을 자기도 모르는새에 유추해 가게 되는 것이다.
엄마처럼 외국어로써 학습적으로 영어를 익힌 사람은 별로 가질수 없는 장점이다.
소연이는 책 하나를 외울정도로 읽은 적은 없는듯하다.
대신, 계속 새로운 내용을 원했었다. 그래서인지 6세 중반까지는 별로 아이가 책 내용을 이야기하지도
스토리텔링을 멋지게 하지도 않았었다.
그런데 6세 중반이 되니, 다른 사람이 지어낸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이야기하는대신
자신안에서 재구성되거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머,, 아직은 어설픈, 그런 이야기들이지만,, 언젠가는 정말로 아름다운 동화를 쓸수 있지 않을까?
( 어설픈 이야기는 동영상 처음것입니다. ㅡㅡ;;)

( 조용히 사고치기를 사랑하는 민지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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