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동안 듣기위주로 키워온 아들
한글이 늦었지만, 책을 좋아해서 초1이 된 시점에서 평균이상은 되는거 같구요.
영어 읽기 정말 싫어하지만, 런투리드 대충 읽고, 파닉스큐 4권중 3권 끝냈습니다.
리틀팍스 1단계 bat and friends를 좋아해서 여러번 반복들은 내용으로 읽기를 시도했습니다.
싫어합니다 ... 억지로 읽습니다. .... 또 엄마의 좌절 ㅠㅠ;;
에피소드 1, 2 억지로 읽습니다. 저도 지칩니다.
수준은
Bat woke up.
He flew out of his cave.
"I want bugs"
Bat siad.
I am wet, said Bat
I must find a dry place.
He looked all around.
이정도이고, woke, must, around 정도 버벅거리며 읽습니다.
실력은 좀 늘었지만, 애가 싫어하니 실력도 더디고 저도 치지고...
이번에는 제가 프린트한 종이를 보고 한국말로 물어보면, 영어로 표현해보라고 했습니다.(안할려고 했는데, 도대체 우리아이
그렇게 들었는데, 다 어디에 저장이 되어있는지 참으로 궁금했거든요.) 그런데 울 아들
눈으로 읽을땐 그렇게 더듬더듬 말하더니 너무 유창하게 영어로 말해줍니다.
나 젖었어--> I am wet. (남편표정이 그정도는...)
Bat은 안전한 장소를 찾지 못했습니다.---> Bat did not see a safe place. (남편이 눈어 똥그래지더니)
Bat은 발가락으로 매달렸습니다. ---> Bat hung by his toes. (남편이 읽던 책을 떨어트렸습니다. ㅠㅠ)
애야 너가 어딘가에는 저장을 해놓은거 맞구나 !!!
첫애라 그런지 그렇게 문장을 꿰고 있으면서 읽을때 대충 외운걸 끼워맞추며 읽는척해주면 저도 술술 진도가
나갔을거 같았는데, 도무지 글자는 글자대로 또박또박 읽을려고하니 애가 스트레스를 받았던 모양이예요.
가끔저는 해석도 시켜봤어요. 전문가들은 하지말라고 하지만, 도대체 영어로 읽는걸 싫어하고 듣기만하니 애가 이해는 하는지해서요. 그럼 제법 한국말로 잘 해석은 해요.
내년에 학원을 보낼 예정이랍니다. 1년정도라도 보내면 애가 읽는거에 속도를 좀 낼수 있을까해서요.
근데, 저렇게 읽기능력이 다른영역에서 떨어지는 놈이라 제대로 레벨이 나올지 모르겠어요.
잘못읽으면 파닉스반부터 시작할지해서요.
아무튼 아이가 들은 내용을 어디에 숨겨놓은거 확실했어요.
같은내용을 잘 읽을때까지 계속 읽혔는데, 그 완벽도를 좀 낮춰서 3번정도 읽히고 나면 진도를 뺄려고요.
그럼 아이도 덜 스트레스 저도 덜 스크레스 받겠죠?
사실 이렇게 하반기동안 열심히 꾸준히해서 쑥쑥닷컴에 학원 안보내도 될거 같다며 글 올리고 싶네요.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