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어제 경험담을 공유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로 나눔의 기쁨을 어제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답니다.
개학이 며칠 안 남아 바쁘실텐데 함께 끝까지 댓글로 참여해준 여러분들이 있기에 우리의 이 작은 모임이 굴러간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정말 아이 영어 진행에 있어 힘들때 종채맘님과 함께 영어책 읽기를 시작했습니다. 혼자 하기 보다 여럿이 진행을 올려서 격려받고 조언 받는 다는 데 힘이 많이 났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 영어 공부 때문에 시작한 모임이 점점 제가 댓글 달고 노는 재미에 빠졌지만 말입니다.
예비초등,공립초등학교, 사립초, 외국인학교 홈스쿨링 (여긴 안 계실거 같긴 하지만) 다양한 친구들이 모여 한 가지 목표를 위해 간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입니다. 엄마표든 아이표든 학원을 안 다니고 집에서 하는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기 계신 어머니들께 모두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아이와 엄마가 한 팀이 이루어져야 가능한 이 일을 하신다는 것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되요.
그리고 절대 다른 집의 진행에 비교하거나 기죽지 마세요. 그럼 저처럼 많은 슬럼프를 겪는답니다.
아이에게 격려해주고 엄마와 아이가 힘들때는 학원이나 괴외쌤, 아니면 온라인 학습(인강) 을 잠시라도 맛보기 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병행하다가 다시 혼자 할 수도 있는 거니까요.
학원에 더 맞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요. 우리가 염려하는 것은 너무 어릴 때부터 학원에 의존하면 중 고등학생 될 때까지 쭉 갈 수 있을 까 그런 거 잖아요.(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대부분 영어책 스스로 읽겠지만 아직 어린 친구들은 엄마가 읽어주는 게 좋다는 거 아시죠??
(전 우리말 책은 많이 읽어 주었는데 영어책은 그림책 몇권과 오알티 아기때 읽어주는 다 인거 같아요)
리더스 (레벨이 나뉘어진 책들) 와 챕터북 그리고 그림책들을 주로 읽게 됩니다.
그림책 - 노부영 (제이와이 ) 문진의 영어동화를 비롯 이쁘고 아름다운 그림책이 많습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유게에서 진행했던 진행하는 그림책 릴레이 소개 보시면 도움이 될듯해요.
리더스 - 런투리드 사이언스 스토리북 Time to discover , 헬로 리더 시리즈, 스텝인투 리딩, 언 아이캔 리드
옥스포드 리딩 트리 (오알티) 헨리앤 머지 아서 스타터 , 아드벤쳐 등등
리더스 류는 출판사마다 시리즈 마다 레벨이 다르니 숫자보다 책을 직접 보고 고르는게 좋아요!!
챕터북- Mr.Putter @ Tabby, 네이트 더 그레이트 ,마빈레드포스트, 매직 트리 하우스 티아라 레인보우 매직,
매직 발레리나 , A to Z, 직소 , 아서 챕터 스마트 어바웃, 주니비, 등등
레벨별로 정리하고 싶으나 다들 아실테고 시간 관계상 정리는 못할거 같아요. 알려드리려고 적은 것은 아니구요. 이 세가지 책을 조금씩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것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아주 잘하는 친구들은 챕터북 이상 되는 책들만 봐도 되겠지만^^
그림책이 쉬운 책부터 어려운 책까지 다양하고 좋은 게 많이 있으니 가끔 도서관에 가시거나 볼 기회가 있으면 쭉 보여주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챕터북으로 집중 듣기를 하고 많은 그림책과 리더스로 다독을 하고 하루에 한권 힘들면 일주일에 2~3권이라도 정독하는 습관을 들여주세요.
다들 잘 하시겠지만 해석까지는 안 하더라도 대략 무슨 내용인지 파악하고 넘어가는 게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됩니다. 물론 언어적으로 뛰어나서 유츄가 가능한 친구들은 제외입니다. 어제 댓글에서도 봤지만 잘하는 친구들은 단어체크를 하고 넘어 가더라고요 그런데 모든 책을 그렇게 하면 우리집 같은 집은 영어책에 질려 영어에 손 놓게 됩니다. 한 시리즈 정해서 단어도 체크하고 간단히 써머리 하는 작업을 아이가 싫어하지 않는 선에서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영어일기가 좋긴하지만 영어일기를 안 써본 아이들이 꾸준히 쓰기보다 영어 책을 간단히 북리포트 형식으로 주 1~2회로 시작하면 좋은 경험이 됩니다.
저도 그게 잘 안되 큰 아이는 초등 2학년때부터 북클럽을 시작한 경우입니다. 어찌 되었든 쭉 해왔더니 쓰기에 자신감이 생기고 즐기면서 하게 되었습니다. 둘째는 이제 시작하는 경우이고요.
북클럽이 되었든 아이들끼리 스스로 하는 리딩클럽이 되든 점검하는 작업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의견이 분분하지만 쓰기를 하다보면 파닉스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는 친구들도 있을 거에요.
그럼 읽기 진행하면서 단계에 맞는 파닉스 책도 꾸준히 병행하면 쓰기나 읽기에 도움이 됩니다.
리더스 하는 친구들 어머니들 모두 영어 잘하고 열심히 하는 거 알지만 제가 몇년을 쭉 지나왔을 때 아쉬웠던 점, 후회되었던 점 몰라서 못했던 점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엄마가 책도 잘 고르고 영어책 함께 읽고 그러면 가장 좋겠죠??
하지만 직장맘들도 있고 (존경합니다) 저같이 살림에 꽝인 엄마들은 육아와 교육 살림을 병행하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그리고 영어랑 친하지도 않은데 꾸준히 책 읽기란 고통일 수도 있구요.
물론 쑥에는 영어 북클럽 모임도 있고 모범적인 사례도 있지만 영어 책과 친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잘 안되는 엄마들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만 그런가요??)
아이의 실력이 좋아질수록 엄마가 영어 못하는 점이 안타까울 때도 있지만 아이가 스스로 하도록 엄마가 어릴때부터 도와주는 게 더 값진 일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다니는 영어 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지난주 큰 아이가 북리포트를 작성해서 냈습니다.
참여 인원이 얼마나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상 받는 다고 꼭 오라는 문자가 어제 왔답니다.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꾸준히 북클럽에서 쓰기를 열심히 한 게 도움 된 거 같기도 하고 아이가 몇 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읽어준 게 가장 큰 도움이겠지요. 둘째도 이제 열심히 하리라 전 굳게 믿습니다.
구에서 발행하는 신문에도 작게나마 나올지 몰라 기대됩니다. ^^
간만에 어제 아이들에게 떡복이로 작은 선물을 했네요.
오늘도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라며^^
생각보다 글이 길어졌는데 내일부터는 짧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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