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년만에 리딩타운 테스트를 했습니다.
제 아이는 초 5 여자아이입니다.
초2 9월부터 엄마표로 들어섰으니 이제 만 3년 됐네요..작년에 2a, 그 전에 1c 이런식으로 차차올라가나 했는데.
어제 테스트에서는 정말 순수하게 모르는 문제 스킵하고 했더니 다시 1c 가 나왔네요..테스트는 그닥 중요하지 않다지만 실망스런 맘은 어쩔수가 없네요..
울 딸은 집듣 3-40분 읽기 3-40분 은 고정으로 하고, 학교수업에 문법이 나오는데 잘 모르겠다고 해서 한글 문법책은 필요에 따라 조금씩 하기도 합니다. 따로 단어나 쓰기를 시키는건 없는데 가끔 기분내키면 영어일기를 쓰기도 합니다. 한번씩 영어 DVD 보구요..
학교시험은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늘 만점을 받습니다.
작년부터 가장 좋아하는 책은 Rainbow magic 시리즈 인데요..이 책은 아주 만만하게 잘 봅니다. Ivy & Bean 을 보더니 좀 어려운지 재미없어 하구요..비교적 꾸준하게 진행을 해왔는데 생각보다 책 수준이나 테스트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해 걱정입니다. 엄마표라고, 이제 알아서 잘한다고 넘 방관했나 하는 반성도 들고..이제 다시 다잡으려니 아이가 그닥 반길것 같지 않구요..
영어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그닥 많지 않은것 같네요..테스트 후에도 이정도면 아주 잘한거라 해도 요즘 영어 잘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하며 본인도 그리 만족하는것 같진 않네요..
사실 제 마음도 만족스럽지 못하니 아이에게도 이 마음이 보이는것 같아 걱정도 됩니다.ㅠ.ㅠ...
영어를 어느 수준까지 잘하길 원하는지 잘 모르겠고, 영어 역시 하나의 학문이자 단순히 언어에 불과하다 여겼던 제 자신도 혼란스럽네요..
혼란스럽고 실망스럽고, 앞으로 어찌해야할 지 모르겠는 방황하는 심정이 지금의 딱 저입니다.
심란한 마음에 오랫만에 문을 두드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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