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기 지금 37개월 지났구요,딸아이 예요.돌지나면서 영어 동요부터 시작해 노부영"Brown bear~"하면서 지금까지 노부영쪽이랑 위씽~,기글스~,비디오로쪽으로만 왔어요.작년 여름에 산 위씽투게더는 너무재미있어해서 :Rain,rain,go away:는 다 외어 지금도 부를정도구요. 이렇다할 영어 동화전집은 없구요,거의 노부영 단행본으로만 영어를 접해왔어요.책읽기는 좋아해서,작년까지만해도 한글책,영어책 구분없이 모두 잘 봤는데 올해들어 우리말이 많이 늘면서 한글책만 들여다봐요.아직 글자는 모르지만 책을 자기만의 언어로 읽어요.물론,그림을 보면서 자기가 아는 단어 섞어가며,제가 읽어준거 기억해서 읽곤해요.그러면서,제가 영어책을 가져다 주며 읽으라면,영어는 읽을수가 없다고 안 읽는대요.그러면서 영어책은 아예 보지도 않고 한글책만 읽어요.차안에서도 영어동요는 싫다고 우리말 동요만 들으려하구요.집에서 영어동화틀어주면 시끄럽다고 끄라고 그러네요.그래서 제가 요즘 너무 고민스러워요.더 어릴때부터 영어회화를 시작하지 못해서 그런가?하는 생각도 들고 영어가 싫은가?하는 생각도 들어요.사실 제가 영어회화를 아직도 시작하지 못한건 한창 한국어를 배울시기에 영어를 써버리면 한국어가 늘지못할까봐 걱정이되어서 미뤄왔거든요.지금도 저희애가 말은 잘하는편인데,제가 말을 많이 해줘요.한마디해도 될걸 세마디 네마디로 해주는데,제가 만약 영어를 쓰게되면 우리말 익히는데 좋지않은 영향을 줄까해서 아직까지 못하고 있는것 같아요.제가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있는건가요?제 생각이 잘못됬다면 어떤식으로 방향을 잡아가면 될지 쑥쑥맘님들이 조언을 좀 해주세요.저도 누구보다도 영어에 관심이 많고,저희 아기가 영어를 잘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는 있는데 아직 제 마음이 갈피를 못잡고 있어요.그래서 우리아기가 영어에 관심이 없는지도 모르겠네요.저희 아기가 아웃풋도 되고 영어책도 읽을수 있게끔 제가 어떤식으로 방향을 잡아야 할지 도와주세요.정말 맘님들의 도움을 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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