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아이들과 제 맘에 쏙드는.. 그래서 보고 또봐도 보고싶은 책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이런책이 어쩌다 집에 들어오는날이면 정말 대박난 느낌이죠..
몇년간 매일밤 영어책을 읽어주면서도 '오늘은 영어책 읽기싫다고 하면 어쩌지?'
'어제 이책을 읽어주었는데도 또읽어?' 하지는 않을까? 라는 소심한 걱정을 안할수가 없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영어책은 한글책과 틀리게 많은책을 살수도, 또 빌릴수도 없는 사정이니(여기는 영어책을 대여해주는 도서관이 없어요 ㅜㅜ;) 집에있는책 돌아가며 읽어줘야하잖아요..
두달전부터 영어책사기에 엄청 열심히 집중하고있는 상황입니다.
큰아들 읽기독립좀 시켜볼까 하구요..(읽기는 읽는데 영어책을 한글책처럼 자연스레 읽어주었음 하는 욕심으로요.. 아직은 그욕심이 크나봅니다... ㅎㅎ)
그러다가 이책이 딱! 걸렸는데.. 우와~ 매일듣고, 매일 읽고, 또 잠자기전 베드타임스토리시간에 이책을 보면서 CD듣기를 하고있는데 아이들이 싫다는소리안하고 너무 재미있어하며 잘 보고있어요~
(현재 들어온지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크다보니 한책을 매일 7일동안 읽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지더군요 ㅜㅜ;)
Irma Simonton Black Award 와 Christopher Award를 수상한 Heckedy Peg은 Audrey Wood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라는 소개부분에 혹~해서 구입했는데 역시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데는 이유가 있구나 싶었어요 ^^
오드리우드가 글을 쓰고, 돈 우드가 그림을 그렸습니다.

시골의 가난한집에 한 아름다운 여인이(엄마가 정말 이뻐요~ 보면서 아들들과 참 이쁘다는 소리를 많이하게되네요 ㅎㅎ) 7명의 아이들과 함께 살고있습니다.
그 일곱아이들의 이름은 Monday ~ Sunday 로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네요..
어느날 엄마가 시장에 간사이 Heckedy Peg이라는 못된 마녀가 아이들을 모두 먹을걸로 바꿔버린답니다.
7명이 뭘로 변한지를 한번에 알아내야만 엄마는 다시 아이들을 되찾을수있는...
약간은 섬뜩하면서도 재미난 내용이예요~
내용이 우선은 마녀들어가지.. 아이들이 음식으로 변하지..
엄마가 또 아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맞추는 등.. 흥미진진합니다.
거기다 아이들의 이름이 월요일, 화요일~ 일요일이기에 자연스레 요일을 알수있습니다.
속페이지 잠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이 이렇게 적은 페이지도 있지만..

이렇게 많은 부분도있습니다.
그래서 아직 어린 유아들은 소화하기가 힘들수도 있을것 같네요..
사실 이책을 읽어주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좀 되네요..
그래도~ 항상 느끼는것인데 내용이 길수록 더욱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입니다..
(대략적으로요 ^^)

그림은 또 어찌나 잘 그렸는지..(위의 사진들... 후레쉬가 안터져서인지 너무 흔들렸네요 잉.. ㅜㅜ;)
역시 Don Wood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무엇보다 이책을 더욱 빛나게 하는것은 뮤지컬형식으로 만들어진 CD입니다.
오디오와 함께해서 책이 더욱 빛나는경우가 좀 있죠?
Owl Babies, Jin Jin JIn a Violin 등 내용과 음악의 일치가 완벽하게 되어서 오디오덕분에 책을 더 좋아하게 되는경우요~
이책도 예외가 아닙니다.
뮤지컬형식이라 조금 산만하거나 시끄러우면 어쩌나싶었는데 웬걸요~
엄마의 목소리도 아름답고 읽어주는 남자 성우의 목소리도 참 맘에 드네요..
혹 구입하실때 오디오를 빠드리고 책만 구입하는 불상사가 없기를 바랍니다 ^^
(이책은 또 엄마가 읽어주기만 해서 소화하기에는 양도 많은 편이니.. 흘려듣기 하면서 내용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할듯.. 오디오가 잘 만들어져있어서 그냥 듣고있기도 참 좋네요 ^^)
쑥쑥몰에 판매하고 또 오디오 듣기가 연결되어있네요.
한번 참고해보시구요~
뮤지컬형식의 오디오, 그리고 돈우드가 그림을 그리고 오드리우드가 글을 쓴 비슷한 작품..
King Bidgood's in the Bathtub(페이퍼북+CD)
도 소개해드립니다.
이책은 그림이 정말 예술이죠?
색감 표현도 너무 멋지구요~



내용도 재미납니다.
하지만 이제 아이들이 컸다가 한두줄의 짧은 문장이 있는 글보다는 내용이 더욱 충실한 책에 더 눈이 가기에 Heckedy Peg에 더 많은 추천을 드리고 싶어지네요 (순전 개인적인 취향인거 아시죠?ㅎㅎ)
이참에 Audrey Wood, Don Woody 부부의 책 몇권 소개를 한꺼번에 하고싶었으나..
Heckedy Peg 책소개에 너무 치중하여 오늘은 이만 마쳐야겠네요..
큰아들이 혼자서 빈둥거리고 있거든요 ^^;
오늘도 즐겁고 시원한 하루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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