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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연따가 나타납니다.

  • 행복씨
  • |
  • 2011-09-05
8

아이의 변화가 감지될 때면 쑥에 글을 올립니다.

나중에(사실 뭔 필요가 있겠냐마는.....) 문득 궁금할 때,

아니면, 뭔가 길이 막힐 때 되돌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이제 9월을 채우면 엄마표 1년이 됩니다.

여름방학 중반에 쥬니비를 시작했다가 쥬니비는 8권에서 멈추고는

티아라에 꽂혀서 티아라를 듣고 있습니다.

티아라 1집 12권을 지금 2번째 듣고 있지요.

역시 좋아하는 책이 최고인가 봅니다.

 

며칠 전 문득 티아라를 집듣하면서

씨디와 거의 동일한 속도로 뭐라뭐라.... 따라 말하고는

호호호호 웃어대는 딸래미를 보면서

이것이 '연따'라는 것인가 싶었습니다.

 

오늘 쑥게시판에서 연따에 대해 검색해 보니, 연따가 맞는가 봅니다.

비록 서너 줄 연따로 그치긴 했지만요 ^^

 

정따를 한 번 시도해 볼까 싶어요.

저는 시간이 그닥 없는 직장맘이라 집듣 시간 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벅찬지라,

정따에 오랜 시간 할애할 생각은 없구요.

재미삼아 몇 번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정따라는 게 문장을 듣고 씨디 멈추게 하고 그대로 외워 따라 말하는 거 맞지요?

책은 안보는 거지요?

 

그나저나 참으로 신기합니다.

아이 영어 진행하면서 문득문득 보이는 변화들이 이미 선배맘들이 거쳐간 길이라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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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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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쁜벌레
  • |
  • 2011-09-07 15:01
답댓글

님의 글을 소중히 읽고 있는 엄마예요...

우연히 교재 검색하다가 행복씨님 글을 읽게 되었고..

딸아이 학년도 같고, 직장맘인것도 그렇고..

엄마표 시작도 늦은것도..

그 모든것이 저랑 비슷하고 공감이 되서 님의 글을 죄다 검색해서 정리하고 읽고, 또 읽고 그랬네요.

힘이 들면 다시 찾아 읽고 그러면서 힘을 내고 있구요..^^

전 아직 본격적인 엄마표시작이 몇달 안되었는데.. 1년이 되도 행복씨님 아이의 반이라도 될까 참 의문이네요.

아이가 잘 받아들이고, 엄마도 잘 캐치하시는거 같아 부러워요~

앞으로도 진행기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저같은 사람을 위해 이왕이면 자세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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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씨
  • |
  • 2011-09-07 22:28
이쁜벌레님 덕분에 제 지난 글들을 다시 찾아 읽어 보았어요.
저도 참으로 감개무량하네요.......

제 글을 일부러 찾아 읽어주셨다니, 너무 부끄럽고, 감사하고.... 그래요.

저는 엄마표 12달 중 6달은 1시간 정도씩 한 것 같아요. 나머지 6달은 30분 정도구요.

처음 엄마표 시작하고 6개월까지는 의욕충만으로 달려오다가
6개월 이후 정체된 듯한 지루한 시기가 있었어요.
바로 올 봄 내내였죠.
저도 하루가 어찌 지나가는지 모르게 바쁘고 피곤하고,
아이가 듣는 책도 다 거기서 거기인 듯 보이고......

근데 제가 바쁘고 힘들어도 그냥 씨디 틀어놓고 아이 옆에서 멍~하니 있었던 올 봄 내내
마치 정체된 듯이 보였던 그 올 봄이
아이가 새로운 단계로 뛰어오르기 위해 차곡차곡 양을 채워가며 준비 중이었나 봐요.

힘든 날은 그냥 짧은 것 1권만 읽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라는 끈을 놓지 않으시면,
어느 날은 그래, 그 시기를 잘 견뎌냈구나 싶은 날이 올거에요.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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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탕수수
  • |
  • 2011-09-07 12:40
답댓글

축하드려요

그리고 마냥 부럽습니다.  오늘도 참을 인자를 되세겨보는 하루입니다.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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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씨
  • |
  • 2011-09-07 22:32
네, 저도 참을 인자 많이 새기고 있어요.... ㅜ.ㅜ

아이때문에 참을 인자를 쓰기도 하지만,
저 때문에도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심호흡을 하기도 합니다.....

축하받으려고 쓴 글이 아닌데, 축하해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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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tla
  • |
  • 2011-09-06 16:18
답댓글

님이 쓰신 글들 거슬러올라가서 보았더랍니다.. 1년만에 정말 많은걸 하신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그 경지에 올라가는 그 날이 왔으면 합니다.

 

님..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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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씨
  • |
  • 2011-09-06 17:06
경지라고 하시니, 제가 다 무안해요.....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앞으로 갈 길이 구만리라는 걸 알지만,
그래도 딸아이가 수월하게 티아라를 들어주는 걸 보면서 나름 흐뭇합니다.....

저는 사실 지금 우리 아이한테 뭘 해줘야 할지도 모르겠는데, 고민할 시간조차 없어서
그냥 책 1권씩 듣는 것만으로 숨이 턱 차오를 정도로 바쁩니다.... ㅜ.ㅜ

제 맘은 너무 급한데, 저는 분명 아이한테 아무것도 시키는 게 없는 것 같은데도
왜 이렇게 시간이 안나는 것인지..... 속상하기도 하고 조급해지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희 아이가 투자한 시간에 비해 진행이 빨랐던건(?)
제가 단어의 뜻을 짚어주었기 때문인 듯 합니다.
초기 노부영 및 그림책들, 리더스 1,2단계 류의 책들을 진행할 때는
제가 읽어주면서 단어 뜻을 알려주었습니다.

런닝타임 10분이 넘어가는 책들의 본격적인 집중듣기가 시작되면서부터는
뜻을 알려주고 싶어도 집중력을 흩트릴 것 같아 뜻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뜻을 짚어주기엔 페이지 수가 너무 많기도 하구요.
호기심이라고는 절대 없는 딸이라 그런지 단어뜻을 묻지도 않네요.
머릿속에서 과연 유추라는 작업을 하고 있는건지 어쩐건지....

아무리 바빠도 책 1권은 꼭 듣게 하고 자야겠다는
정말 단순한 각오를 꼭 지켜나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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