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은맘님의 글입니다.
5살난 우리딸아이 도라도라 비디오를 너무 좋아해요...하루에 두편씩은 꼭 볼려고 하는데... 우리말이 너무 많이 나오고 해서까이유로 바꿔줄려고 하는데... 우리말로 안나와서 답답한지 굳이 도라도라를 보겠답니다.그냥 좋아하는 비디오로 보게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조금씩 까이유로 바꿔주는게 좋을지 모르겠네요..억지로 좋아하는 비디오를 바꿀수도 없고 어찌할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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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우리 가은이보다 한참 언니지만.. 가은이의 경험에 빗대서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이제 22개월 들어 가는 가은이..
명작동화 비디오부터, 까이유, 위씽시리즈, 도라도라, 메이지, 헬로우 핑거플레이 , 헬로우 요가,
비튄더 라이온즈, 빙뱅붐 , ...... 아주 많은 비디오를 접해 주었네요..
왠만큼 괜찮다는 영어비디오는 욕심껏 보여주려 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비디오에 너무 많이 노출시켜주진 않았습니다.
TV를 전혀 보여 주지 않기 때문에 조금 더 어릴땐 하루에 30분씩 보여 주다가 하루에 30분씩 두번에서 세번으로 늘려 가며 노출 시켜 주었습니다.
요즘 가은이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비디오는
까이유, 위씽 기차여행, 헬로우요가 입니다.
한달전부터 우리 가은이 하루죙일 "헬로우 요가"를 외치고 다니더군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한번
낮에 낮잠자기전에 한번
오후에 놀다가 한번
저녁에 한번
자기 전에 한번
많을땐 이렇게 무려 다섯번이나 틀어 주기도 했네요.
하루에 네, 다섯번씩 틀어주니 은근히 걱정되기 시작하더라구요
다른건 보려들지도 않고 오직 "헬로우요가"만 찾으니...
틀어놓고 엄마나 아빠와 함께 놀기도 하고 집중해서 보는 시간은 몇분 되지 않습니다.
그저 틀어놓는거지요,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긴하지만
남들처럼 비디오 코드를 뽑아놓고 고장났다고 할까 하기도 했지만...
그러다가 얼마전에 "위씽 시리즈중 기차여행"을 다시 보여 주었더랬죠
더 어릴적에 보여주긴했지만 한참 보여주지 않던 비디오라....
"츄츄 츄레인" 하면서 넘 좋아라 하더군요...
그래서 요즘엔 헬로우 요가와 위씽 기차여행 , 까이유를 병행하며 보여주고 있습니다.
왠만하면 하루에 3번 많을땐 4번, 다른 TV시청은 없구요..
대신 가은이가 좋아하는 것들로 시선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
"헬로우 요가" 나 "까이유" "츄츄 츄레인~" 하고 찾으면
"Should we go out to play?" 놀러 나갈래?
""Should we go shopping?" 쇼핑갈래?
하며 데리고 나간답니다.
이렇게 하니 네번 보던걸 세번, 두번 ~ 줄기 시작하더라구요..
우선 ,
님의 아이처럼 한가지 비디오만 찾을때
좋아할 법한 다른 비디오를 슬쩍 틀어놓아 유도했구요..
아이가 율동을 좋아하면 그쪽의
아이가 자동차를 좋아하면 그쪽의
아이가 공주를 좋아하면 바비시리즈(백조의 호수, 라푼젤...)... 등
이도 저도 아니고 도라도라만 고집하면 님이 포기하시는게 나을겁니다.
아이를 이기려 드는것 보다..
그리고 비디오 보여주는 횟수는
아침에 한번 , 점심, 저녁 이렇게 기준을 세워 그이외의 시간은 안된다고
아이에게 알아듣게 일러주는 방법이 있는데..
그외의 시간에도 고집을 부리면 다른것으로 아이의 관심을 끄는 방법이 제일 낫다고 여겨 집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권해보기도 하고
쇼핑이나 놀이등으로 아이를 밖으로 유인해 보기도 하구요
관심을 돌려보세요
어떤분은 아이가 울고불고 난리를 치더라도 그외의 시간엔 절대 틀어 주지 말아라고 하기도 하지만
전 그렇게 까지 강압적인 방법은 권해드리고 싶진 않네요
아이가 5살이라 좀 맞지않을 수 도 있지만..
마지막은
그런 시기가 다들 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영상물에 너무 많이 노출되어 증후군의 위험이 없는바에는
너무 걱정 않으셔도 될듯
.. 자연스럽게 시기를 넘기심도 괜찮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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