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개월 미국에 다녀오는 것 물론 좋습니다. 단, 엄마와 함께 간다면 말입니다. 7세라면 우선 엄마와 떨어지는 것에 대한 분리불안은 조금 덜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도 하루이틀이지요 몇달이나 부모와 떨어지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는 아이에게 공포로 다가올 것 같군요. 물론 엄마가 맞벌이를 해서 주양육자가 할머니고 엄마랑 아빠는 주말에만 봣다던가 하면 이야기는 틀려집니다만, 그렇지 않을 경우 아이가 받을 충격을 생각하면 절대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사회복지쪽 일을 해서 그런지, 사지육신 멀쩡하고 정말 머리좋은 사람들이 성장과정에서의 기본적인 신뢰나 믿음쪽으로 문제가 발생하여 평생을 망치는 사람들을 너무 맣이 봤거든요. 물론 개인적인 편차가 크긴 하지만 아이들은 도박을 해보기엔 너무 소중하지 않을까요? 저도 7살짜리 아리를 키우는 엄마지만 부모 중 어느 한쪽이라도 따라간다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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