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월된 남아를 둔 맘입니다. 여태까지 우연히 쑥쑥을 알게 되어 가끔씩 들러 도움을 받았는데 이젠 시작을 해야 할 것 같아서요. 지금껏 맘 편히 그냥 고고기글스 정도 보면서 즐겼는데 몇일 전 튼튼영어 무료체험 수업을 한번 받아봤어요...다들 좋다고 하고 우리 아이에게 뭔가 시켜줘야 할 것 같아서요...그런데 문제는 다른 쑥쑥맘님들처럼 유창하진 않아도 제가 집에서 아주 아주 조금씩 영어에 노출?(구입한건 아니고 구성이 조금빠진 영어만세 스토리붐붐을 조금씩 들려주었음)시킨 탓이었는지 무료수업이 너무나 쉽게 느껴지는 거에요. 자랑이 아니라 남아를 두신경우 이해하실겁니다. 저희 아들은 약간 자기가 아는 것이나 재미가 없으면 산만해지거든요...튼튼구성표를 보니 1단계는 저희 아들이 거의 재미를 못느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제가 영어를 잘한다면 고민없이 계속 엄마표를 고수하겠지만 자신도 없고, 아이도 제가 이끌기엔 흥미도 없어하는 것 같아서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면 도움이 될까 싶어 큰맘 먹고 시켜볼려 하니 아이가 흥미를 느끼지 않으면 어떻하나 하는 마음에 고민이 됩니다... 시켜줘야 하나. 아님 그냥 엄마표로 집에 있는 책과 여기서 추천해준 책 구입해서 제가 읽어주며 해도 되나... 신랑은 그래도 처음부터 기본을 다져야 되니 수박 겉핥기식의 엄마표와 선생님의 도움을 받자고 하는데 사실 주부 입장에서 그리 싼 것도 아니고 비싼 수업을 쉽게 결정하기엔 저로선 굉장히 고민이 됩니다. 그리고5세부터 영어유치원에 보낼려면 지금부터 영어를 많이 시켜야 하는지 아님 거부감만 없도록 노출시키면 되는지 그것도 궁금하고...마음만 조급해지네요 .. 다른 맘님들이 부럽기만 하고... 제 자신이 아이에게 너무 못해준거 같아 자책감이 많이 드네여... 선배맘님들에게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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