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제니모친이라고 합니다.
뭐라고 시작을 할까 고민하다...
요즘 제니가 자기 전에 보는 셰익스피어 애니메이션으로 시작을 할까 합니다.
고전중의 고전이라 너무나 잘 알고 계시는 그의 작품들중..
오셀로, 말괄량이 길들이기, 햄릿, 한 여름밤의 꿈, 폭풍우,리처드3세, 로미오와 줄리엣,맥베스 겨울 이야기,
좋으실데로 등등 12편을 보고 있어요.
실은 고전을 읽히고 싶은 욕심에 재미와 부담없이 시작하라고 베드타임 스토리로 시작을 했습니다.
잠들기전에 애니메이션이라니..저도 참 무리수를 두었네요.
사실은 저도 자기 전에 보고 싶어 같이 침대에서 30분 정도 보고 잡니다.

같이 시작을 하면 좋을거 같아...그림이 좀 이쁜 것으로다가..오셀로와 로미와 줄리엣을 읽혔어요.
음....내용이 좀 시적이고 요즘 아이들이 읽는 책들의 문어체나 구어체가 좀 달라서 여타의 다른 책 처럼 열광하면 보는 수준은 아닙니다.
하지만...꾸준히 읽다보면 "정말 아름다운 책이구나..!!" 느낄날이 있을거 같아요.


내용은 잘 파악을 못해도 그림만으로도 고전의 가치가 느껴지시나요...?? (저만 그러면 어쩌죠..)
이제는 제니가 고학년을 접어드니...책을 선택할때 신중해집니다.
좀 오래 읽을수 있는책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모르는 단어도 여러번 읽을수록 의미가 명확해 진다고 하니 재미와 감동, 생각의 기회와 여유를 주는
책이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래는 올해에 읽은 책들이에요.

뭐 저야 쑥쑥에서 이야기 되는 책들을 대부분 읽히니 새삼스러운 책들은 없어요.
청바지 돌려 입기 시리즈는 읽은후..."엄마, 난 아직 어린이에요. 이건 나중에 읽는게 나을거 같아.."
하더군요...쩝!! 딸을 너무 어른스럽게 본 모양입니다.
올해는 아직 3개월 정도 남았지만..정리하자면
워리어스와 그림시스터, 해리와 이자벨라의 해였어요.
덕분에 많은 종류의 책을 읽지는 못한거 같아요. 페이지도 많아지고, 기타 할일들이 점점 늘어나니..
워리어스와 그림시스터는 거의 죽기살기로 읽었던거 같아요.
트왈라잇의 이자벨라를 만난뒤로 어설픈 외모에 거울을 보기 시작을 했구요.
작년에 이어 계속 되는 해리의 사랑은 "익스펙토 페트로롬"을 연발하며 식탁에서 엄마에게 삿대질을
해댔습니다. ..그냥 웃으며 참았습니다.
책보고, 영화보고 그러면서 모르는 부분을 채워가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잠시 했습니다.
여름 방학부터 일본 애니메이션 "윈스"에 빠져있었어요.
유투브에서 매일 윈스를 검색해 보더니...이제는 일본어 주제가를 잘 부릅니다.
감탄사 또는 간단한 단어는 읽을줄 쓸줄은 모르는데...말은 할줄 알아요..
정말 즐거워서, 재미있어서, 좋아하는건 억지로 시키는 것보다 엄청난 효과가 있습니다.
이제는 구글에서 좋아하는 캐릭터를 찾아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요.
느린 타자로 파워포인트로 낑낑대며 어설픈 프레젠테이션을 만들고 그렇게 뿌듯해 할수가 없습니다.
자기가 DN 그룹의 차지헌 본부장 같아고 해서 밥 먹다가 토하는줄 알았습니다.
아빠가 그게 누군데?? 물어보았더니...보스를 지켜라의 내용을 해기해 주더라구요.

뭔가가 어설프지요?? ㅎㅎㅎ
점점 하다보면 제법 그럴싸한 뭔가를 만들것이다 믿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이름을 Alice로 바꾸겠다고 하더니 표제부터 그렇게 만들었네요.
저는 제니모친이 좋은데 "어쩌지?" 하고 있습니다.
실은 책을 읽고 이렇다할 내용확인이나 그런것을 할 기회가 없어서, 제가 좀더 적극적으로 책에 대한
리포팅을 시켜 볼까 합니다.
문서 작성하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대충의 써머리도 하고, 연관된 책이야기도 링크하고, 그래프나 이미지들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아주 좋은 독후활동이 될거 같아요.
얼마전, 방문에 종이를 하나 붙여놨습니다.
본인은 영시라고 하는데...저는 글씨가 너무 작아서 알아볼수가 없어 무슨 내용인지 알려달라고 했더니
한글로 써가지고 왔더라구요.
엄마가 내용이 이해못할까봐 번역을 해봤다고 합니다.
그 순간 깊은 한숨과 함께 고민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영어공부를 시작해야 하나....쩝!!

In the rain..
If you believe, the person you loved, will always live in your heart.
Do not afraid to step forward, always have courage and wisdom.
If you wish that someone will come back to you, they will come back someday.
Do not give up hope.
Memories will let you back through time.
A drop of tear will give you determination to work hard for the ones you loved.
If you lose hope that is not ture.
The little hope of light if you keep believing, it will grow bigger and light your path.
읽으면서 많이 컸구나...느꼈습니다.
사람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 싶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엄마인 저를 위로해 주는 글인거 같았어요.
작년에 쑥쑥에 한 편의 글을 올린 후로 사정이 있어 많은 답글과 추천을 받았으나 일일이 감사를 전하지
못했습니다. 늦게나마 제니의 이야기를 전하며, 책과 소통하고 이야기하는 이곳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랍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시험준비는 잘하고 계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