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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hropo님의 글 퍼옴
뉴베리 수상작들에 별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전 오히려 긴 글을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고학년이라면, 뉴베리 수상작이나 기타 수상작들 혹은 고전 중에 아이가 흥미가질 만한 책자를 골라주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해리포터나 베네딕트 소사이어티, 워리어스 등을 접하며 그 글들이 주는 황홀하고 짜릿한 즐거움에 젖었던 친구들이라면 뉴베리나 클래식은 바이킹 타다가 흔들의자 타는 기분이겠지만, 그래서 몰입의 속도가 좀 늦춰질 수도 있겠지만, 그렇더라도 조금씩 글이 주는 다른 즐거움도 알게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
팬터지나 역사소설, 공상과학 스토리, 저희 큰아이(초5)도 어려서부터 좋아했는데요, 전 일부러 해리포터도 늦게(?) 주고 나니아도 늦게 주고, 베네딕트도, 워리어스도 읽을 수 있는 시기인데 좀 있다, 좀 있다 하며 다른 책들을 주느라... ㅎㅎ 중간에 정체기(?) 라 할만한 시간들도 있더랬죠. 그런 팬터지들만큼 가속이 붙지는 않아도 잔잔한 즐거움, 글의 아름다움, 다른 생각할 거리를 주는 책자들이 필요하답니다 ^^ 지루할까 걱정하고 거부하면 엄마랑 같이 읽어보시면 어떠세요? 같이 사전찾고 분석하시라는 게 아니라 같이 궁금해하고 감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가져보시는 거... ^^
여튼 그런 관심사가 있다면, 고전 중엔, Around the world in eighty days, Robinson Crusoe, Adventures of Sherlock Homes, Peter and the Starcathers(피터팬 후속편 쯤?) The adventures of Robin Hood, Guliver's Travels / 혹은 Number the Star, A single shard, Holes, Princess Academy, How to train a dragon 시리즈...(에고 정리를 안해두었더니 더 기억이 안나네요)등이 역사, 모험, 미래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연결되어 있고 나름의 서스펜스가 있어서 다리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알기론 다 음성자료가 있구요... 만재아빠님께서 소개해주신 audible의 자료는 volunteer들이 읽어주는 거라,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접하는 맛도 있어요.(다 재밌게 읽지는 않아요 ^^;;)
읽으며 읽어주는 소리 듣는 것도 좋아하는 (집중듣기라고 이야기되는...) 아이인가 봐요 ^^ 저희 아이도 그런데... 혹 팬터지나 역사소설 외의 책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해도 듣기를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듯해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 책과 소리를 같이하는 게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라디오나 연설문, 인터넷 강의 자료 등 없어서 못듣는게 아닐 정도로 자료는 넘쳐나잖아요.^^ 그리고 사실 머리가 커지면서 픽션에 대해 듣기만큼이나 세상돌아가는 일, 과학적 발견에 대한 보도, 논쟁하는 소리(npr, voa 등에 많아요) 등에 호기심이 끌릴 수 있다면 그게 자연스럽고도 바람직한 방향인 듯 합니다 ^^
참, 팬터지 쪽을 좋아한다면, 해리포터 등 보다 쉬워서 읽었을지 모르겠으나, 39 clues나 Sisters Grimm도 저희아인 좋아했구요,(음성자료 있음), Journey to the river sea 시리즈도 잘봤구 (음성자료 없어요) 역사를 좋아한다면 옥스포드 북웜 시리즈 중에 영국역사에 대한 책자들, Horrible HIstories 시리즈도 잘 읽을 듯 하네요 ^^
만재아빠님 글 퍼옴
판타시쪽을 좋아하네요. Rick Riordan 의 퍼시잭슨 시리즈, The Red Pyramid (The kane chronicles book1), The Throne of Fire(The kane chronicles book2), The Heros of Olympus 같은 책자들은 무난하게 쉽게 좋아할 것입니다. The Emerald Atlas ( 에머랄드 아틀라스 시리즈 book1 만 나와 있습니다. ) 도 아주 좋아하고요. 그리고 베르나르의 '신'을 좋아한다면 신화쪽을 추천한다면 오딧세이 와 일리아드 ( Alexander Pope 것이 좋은데 제가 볼때 좀 어려운 듯 하고요. Samuerl Butler 버전 좋습니다.www.librivox.org에 가시면 사무엘 버틀러 버전은 무료로 있습니다. ), 라마야나( Ramayna by william buck 오더블닷컴에 오디오파일 있습니다. 혹은 http://librivox.org/the-ramayana-book-1-by-valmiki/ 가시면 오디오파일과 다른 분의 번역본이 있습니다. ) 쪽으로 추천드립니다. 이쪽으로 파고 들기 시작하면 1년 그냥갑니다. 부모님의 설명없이는 좀 어려울 수도 있고 걸러야 할 부분도 있고요.
해저2만리, 폴리아나, 엉클톰스캐빈, 비밀의정원, 제인에어, 걸리버 여행기 같은 고전 명작도 시도해 볼만은 합니다. 이 중 으뜸은 걸리버 여행기입니다. 그 중에서 알라딘 클래식 시리즈에 나오는 책자들이 아주 쉽고 아이들이 접근하기 좋습니다. 걸리버 여행기 같은 것은 정말 길기때문에 내공이 상당히 쌓인 후에 시도하시는 것이좋습니다. 찰스디킨스의 크리스마스캐롤은 좋고요. 위대한유산, 두도시이야기 등은 부모님의 지도편달이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지도편달이 아이들 독서능력에 방해가 될 수도 있기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오헨리 단편선들과 오스카와일드의 단편선들은 심심풀이로 정독에 사용해 보십시오. 모파상의 단편선들도 좋습니다. https://catalog.librivox.org/ 에서 author 에다가 oscar wilde, o henry, maupassant 이라고 타이핑 하시면 다 무료로 있습니다. 무난하게 하신다면 알라딘 클래식 시리즈를 추천드립니다. 판타시 하던 아이들이 의외로 고전에 푹 빠져들곤 합니다. 위와 같이 고전 책자들을 한글과 영문으로 그리고 오디오북으로 듣기도 하고 그냥 읽는 책자도 있고 그렇게 하시다가 보면 가장 위대한 책자 100여권을 대학 졸업이전에 두세번씩은 접하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오디오 구입은 audible.com 이 좋습니다. 무료로는 librivox.org 에 고전의 경우 거의 다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초등 졸업전에 도전과제로 돈키호테 추천드립니다. 성경에 버금가게 많이 읽히는 그런 책자입니다. 매년 읽어도 좋은 책자이고 수년에 걸쳐서 파헤치기 하기도 좋은 책자입니다. librivox.org에서 아주 재미있게 나레이션이 되어 있습니다. John Omsby 번역본이 유명한데 http://librivox.org/don-quixote-vol-1-by-miguel-de-cervantes-saavedra/ 에 가시면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첫 부분에서 기사들에 관한 설명과 편력기사들의 생활상 그리고 16세기 유럽의 르네상스와 스페인 이야기를 좀 해 주셔야 합니다. ) 스트라우스의 돈키호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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