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전 한글책도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떠듬떠듬 읽어야 할 나이에
매직트리 하우스를 줄줄 읽는 아이~~~~
초등 저학년에 해리포터와 워리어스 원서에 푸욱 빠져 열광하는 아이~~~
눈 감고 들어보면 국적을 알 수 없을만큼 쏼라쏼라.........자~~욘~~~스럽게 영어로 말하는 아이~~~~
이런 아이....쑥에서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당췌 왜 제 주위에 실제로 얼굴 대하는 아이들중에는 이런 아이가 없는걸까요.. ㅡ.ㅡ
옛날 옛적에는 아니었는데.. 어느때부터인가 혹시...
저도 모르게 쑥에서 시험보고 전국등수 세명까지만 가입을 하게 되었나요??????????
만약 그렇다면...................... 난 땡~~~~ 잡은것이고.........ㅋㅋㅋ ㅜ.ㅜ;;;
유난히 제 주위에는 느리고 부족한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3학년에 1년이 12달이고 한달이 30일..31일.. 인것도 여러번 설명을 해야 하는 아이..
5, 6 학년에 아직도 나눗셈이 제대로 안되서 곱셈으로 나눗셈을 풀어 내야 하는 아이..
영어는 수학보다 더 합니다.
추석즈음에 4, 5학년 아이들과 함께 영어책 읽기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어스본영리딩중에 신바드로 읽기를 하면서 모르는 단어에 표시를 하라고 했더니..
rich 에도 줄을 그었더군요....ㅠ.ㅠ were도 읽지 못했습니다.
내가 또 괜한짓을 했구나...........엉엉엉...
욱~~~ 승질 드러운 저 대신..............아들녀석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뭐 그닥 공부도 안하고 맨날 놀면서 이상한 궁리만 하는 녀석...이렇게라도 써먹어야죠.
(오늘은 체중계를 들고 제 뒤만 따라다니며---------------->>>>> 엄마 몸무게를 알고 싶어요~~~~ 이넘 좀 사가세요..ㅜ.ㅜ)
아들 방에 같이 넣어놓고 옆에 붙어서 읽어주고 발음 교정도 하고 모르는건 설명도 해주라고 했죠..
전 이런거 귀찮아라 하거든요...
네 아이중에 가장 못하는 아이가......젤 열심이예요.
매일 빠지지 않고 저희집에 들러서 아들 옆에 붙어서 읽기를 연습하고는 집에가서 듣고 읽고 녹음해서 메일보내고...
지난주 일주일동안 단어도 200개 외워서 검사 받았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못한다고 깔보지 않고, 열심히 하는 아이를 격려하고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세 아이에게 (막내도 같이 껴서 하는데 막내빼고..) 11월말까지 기본 영단어 1000 개를 외우라고 했습니다.
그걸 외운 사람만 12월부터 2월까지 천권읽기를 하게 해주겠다구요.
;;;;;;헬로리더 1단계 정도의 한두줄짜리의 쉬운 책을 주로 하고 핸리앤머지, 아서어드벤처 정도 글밥의 책은 한두권정도씩 섞어서 하루에 열권씩 다같이 모여서 소리내서 읽고 모르는 단어도 익힌다고 했거든요;;;;;;;;
이 녀석들이 천권읽기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서 열심히예요
단어 외우기는 저희 아이들도 처음에 안했던거지만, 너무 기본적인 단어도 알지 못하는데, 학년들이 있어서 기본적인 단어는 외우고 시작하는게 좋겠다 싶어서요.
제가 참 애들 꼬시고 부려먹는 재주 하나는 남부럽지 않은 듯 흐흐흐...
첫번째 파일은 5학년 남자 아이가 첫날 어스본 영리딩중에 신바드 녹음한거구요.
두번째 파일은 아들이 옆에 붙어서 읽어주면서 읽기 연습하고 열심히 듣고나서 다음날 녹음한 파일입니다 하루만인데도 첫날보다는 괜찮죠^^.
파일은 저작권땜시 ㅋㅋㅋㅋ 짧게 짤랐습니다.. 이녀석이 나 이거 올린거 알면~~~~~~~~ ㅋㅋㅋㅋ
사실 어느정도 성과를 나타낸 뒤에 우리아이가 이렇게 달라졌어요~~~~ 라고 써야 하는건데..
쑥에는 없는.............. 아니 없는척 숨어서 시커먼 속 박박 긁고 있을 어둠속의ㅎㅎㅎㅎ 누군가를 위해~~~
쌀쌀한 가을과 추운 겨울이 지나서 이 아이들이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하고 응원해주세요. (참 나는 하는것도 없이 맨날 이거저거 부탁만...^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앙ㅇㅇ)
그리고 늦었다고 조급하고 불안에 떨고 계신 분들은 첫번째 파일만 들으시면서 자신감을 찾으세요..흐흐흐
글을 하도 안썼더니 영 안써지네... 영어는 하루 안하면 삼일을 잊는다더니
글쓰기도 마찬가지군... 음..요러분~~~~ 글쓰기 아니면 댓글이라도 욜심히하기로 해용ㅇㅇㅇㅇㅇㅇ (나나 잘하세욧ㅅㅅㅅㅅ ;;;;;;;)
앗ㅅㅅㅅ 그리고 혹시 아시는 분들만 아시는 막내 친구 신이가 이번 수학 단원평가에서 95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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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에는 없는 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