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랑은 아이에게 왜 영어를 시켜야하냐....란 아주 불만적인 대한민국 아빠랍니다. 몇달전부터 첫번째 고비를 넘겼어요. 다행히 영어동화책에 맛을 들인 저와 아이가 너무도 신나게 영어로 놀아대는 모습을 보더니 음...신기하기도 하고 대견스러워도 하고 저더러 열심히 공부하라고 나중엔 어깨를 톡톡 쳐주더군요, 그리고 두번째 고비...는 영어박람회나 영어연극,뮤지컬을 보러다니는것.. 집이 수원인 관계로 늘 서울 어딘가에 갈땐 데려다 달라고 하는데 행선지가 이런곳이면 늘 투덜대기 일쑤.. 꼭 필요하냐...이런식이다가...이것도 횟수가 느니 다행히 늘 가는 데구나 라고 조금은 초연해진듯합니다. 그리고 세번째 고비..는 스카이라이프입니다. 전엔 유선에서 대교방송이 나왔는데 유선이 바뀌면서 채널이 안보이더군요. 오로지 AFKN의 쎄사미와 EBS만을 보는데 스카이라이프 얘기글을 읽노라면 너무 보여주고 싶은맘이 생기더군요. 그러다가....얘기를 꺼냈더니 꼭 해야하냐....또 그말입니다. 수입과 지출에 전혀 신경안쓰는 남편이라 제가 일방적으로 가입하고 그래도 되지만.. 자꾸만 건드려봅니다. 관심을 갖아주었으면 하는 맘에요. 담달이면 서울로 이사를 갑니다. 저에겐 두가지 신랑이 모를 계획이 있습니다. 이사가면 이사와 동시에 은근슬쩍 스카이라이프를 신청하고 1월 쑥쑥의 박람회에서 그동안 꾹 참고 기다리던 사고싶었던 교재들을 사는것..... 고비를 잘 넘겨야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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