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남자아이 입니다.
영어학원이나 영어학습지는 하지 않고...학교에서 방과후 영어수업(주3회 한국인 선생님) 과 집에서 제가 틈틈히 영어책을 읽어주고 있습니다.
영어책 읽어준거는 대략 1년 좀 넘은거 같은데...솔직히 말해서 큰 효과는 없는듯 합니다.
저도 아이 때문에 이런 저런 책을 많이 알아봤는데... 어린이 대상 영어그림책 이라고 해도 생각보다는 어렵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Nancy Hall 의 My first Book 이라는 책은 한줄짜리 인데...아이가 왠만큼 읽습니다... 완벽하게는 못 읽구요.. 그외 Clifford Phonics Fun Pack을 읽어주면 대충 따라합니다.
아서 스타터도 생각보다는 어려운지 아이가 그다지...
제가 영어책을 읽어주면서 느낀 점은...미국이나 영국에서 수입된 원서는 어린이대상이라도 ...제가 잘 모르는 단어도 종종 등장하고...(심지어 사전에 없는 단어도 등장,,영어 특유의 표현이나 그들의 문화를 잘 몰라서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더군요..) 단행본으로 된 영어그림책을 읽으면서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반면 한국에서 만든 책은...예를 들면 이보영의 영어명작수업 이라는 책을 홈쇼핑에서 세트로 구입했는데..
이 책은 한정된 단어를 가지고 문장을 만들다보니 제가 모를만한 단어는 거의 없더군요...
제 고민은 영미권에서 만든 원서책만 읽어줄까...아니면 한국에서 이보영이나 문단열 등 나름 유명한 사람들이 만든 책을 읽어줄까 입니다.. 근데 한국에서 만든책은 그다지 종류가 다양하지도 않고 가끔 보면 오류나 그런게 보이기도 하더군요..
영미권에서 들어온 책은 해석이나 설명이 없어서...제가 읽어주면서도 완벽한 해석은 못 하는경우도 가끔 있어요... 단어를 다 찾아놓아도 그런 경우가 가끔 있더군요...
챕터북이라는 것도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제 영어실력으로 볼때 간단한 그림책이나 리더스북 정도까지는 사전 찾아보면서 대충 의미 파악을 해서...아이한테 읽어줄수 있겠는데...챕터북이라는거는 힘들거 같아서요.
저도 대학 다닐때 영어회화학원에 좀 다녀봤는데... 선생님 한분에 학생수가 많게는 15명이나 되기도 해서...솔직히 선생님과 말한마디 하기도 어렵더군요... 아이들은 영어학원에 가서 어떤 식으로 수업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제 생각에는 아직 1학년이니 3-4학년까지는 나름 유명한 영미권책을 사서 읽어줄 예정이긴 한데...
끈기있게 계속 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그리고 흘려듣기,집중듣기 등을 많이 시키는데...그동안은 흘려듣기만 했더니...아이가 잘 듣지 않고 딴생각만 했던거 같아요...이제부터는 하루 10분이라도 집중듣기를 시키려구요..어제 이보영 영어명작이라는 책을 10분정도 집중듣기를 해봤는데..아이가 잘 듣고..무슨 소리인지 대충 알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아이가 DVD는 그다지 안 좋아하는데...말이 빠르고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어서 그런거 같아요..
EBS에서 방영된 뽀로로 영문판 이런거도 그다지 안 좋아하는데...그래서 꾸준히 보는게 좋겠죠..
마지막으로 아직 1학년이라 단어를 외우게 하거나 하지는 않아요... 글씨도 너무 못쓰구요...그래서 며칠전부터 오선 영어 노트에 단어 두개 정도씩 매일 쓰게 하는데... 단어는 몇살부터 외우게 해야 하나요?
저희는 학창시절 중학교때 영어 처음 배울때...연습장에 단어 외웠고 학교에서 시험보고 그랬는데...그래봤자 별 소용이 없는거 같아서요..제 생각에는 영어책을 여러권 보면서 저절로 외우게끔 하고 싶은데...그게 과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영어책 사는거도 비용이 만만치 않은거 같아요..CD랑 같이 사면 그 금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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