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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글 쓰고 싶었는데..

  • 오누이맘
  • |
  • 2003-01-02

영어에 관한 것이 아니면 아니될 듯 싶어 늘 읽고만 지나는 자리가 되어버렸네요 새해가 되었건만 이제까지의 지나온 그 어떤 새해보다 못한? 새해가 흐르고 있습니다 왜 있잖아요 새해전부터 새해의 소망이니, 계획이니 수첩이나 공책에 적는 일련의 행사들...아이들 키우다보니 모든 일에 담담해지고 게을러지고 뭐 그러네요 새해를 기다리면서 혹은 되면서 한 일이라곤..... 간신히 두 꼬맹이(은창/은송)이의 육아일기에 흔적을 남긴 것과 5년째 똑같은 *지사의 빨강수첩을 구해 일년의 행사를 정리한 일이네요 매일 컴을 열지만 아이들과 관련된 일들은 오프라인적인 것이 정감있다고 우기는 입장이라 저는 육아일기도 그냥 공책에 씁니다 은창이 것은 네권이 되어가는데 은송이 것은 아직 한권도 채워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둘째의 설움이라는 거겠죠? 그래도 양에 뒤질세라 둘째가 더 이쁘고 좋아 쪽쪽 빨면 남편은 항상 주의를 줍니다 넘 딸만 이뻐하지 말라고..그러면 은창이는 힘을 받아 어깨를 으쓱으쓱합니다 허참... 하고 있는 영어모임이 침체에 들어갔습니다 많이 의지하고 좋았던 친구가 이사준비를 하게 되면서부터입니다 참 좋아했던 모임이라 어찌해야 좋을지 난감합니다 원하는대로 인원충원도 쉽지가 않고.. 두달전부터 원어민수업을 합니다 첫주는 울고 그 다음주는 울먹이고 세째주가 되니 혼자 들어가게 된 은창이는 이제 캐나다선생님이 낯설지 않은듯 싶습니다 영어에 관한 것은 말 안하고 온통 춤을 잘 추네 우리말을 잘 하네 하는 엉뚱한 소리만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좋아하니 갑니다... 집에서는 아...심히 부끄럽습니다 오직 중고로 산 리딩트리만 하루에 세권씩 읽어주고 있습니다 은창이는 테잎을 싫어해서 그냥 제가 읽어주고 있습니다 사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리딩트리 3,4단계라는 것이 내용이 별로 없지 않습니까 물론 상황영어를 다 사용한다면야 좋겠지만 또 제가 그정도의 실력도 성실함도 없는지라 오직 본문만 의지하여 읽어주는데 처음에는 무지하게 맹숭맹숭하더군요 여러 맘들의 말씀대로 해석하지 않고 읽어주는데 심심한 것이 뭐 하여튼 처음 얼마동안은 저도 은창이도 어색하게 읽고 듣는 수준이었더랬습니다 근데 이 녀석 웃긴 건 그렇게 재미없게 읽어주는데도 그냥 듣는 거에요 내원참...그러다가 저도 아니 제가 오히려 이 책에 익숙해지니 속도와 더불어 오버액션이 가미되더란 말입니다 자고로 오버가 들어간 책읽기는 아이들의 혼을 빼는 힘이 있지 않습니까...아이가 깔깔대고 좋아라 하는데 기분이 다 좋더군요 여하튼 요즘은 그렇게 한줄씩 오버리딩을 하면서 지내고 있으니 성실하고 자상한 쑥쑥의 다른 맘들께는 정말이지 부끄럽습니다 저는 다만 이 유아영어게시판에 글 한번 올리기 싶은 사소한 소망에...용서하십시오... 마지막으로... 생각나는 책이 있어서 말씀드릴게요 한솔에서 나온 책인데 제목이 "고집쟁이먹보들"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책입니다 그림도 너무 좋고 내용은 더욱더 좋아하지요 아이 일곱을 낳아키우는 어느 엄마의 이야기인데 참 재미있고 좋습니다 하나같이 식성이 다른 아이들을 돌보느랴 정신없는 엄마, 그런데도 너무나 아이들을 사랑하는 엄마의 모습이 비현실적일만큼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카야! 기회가 되시면 꼭 읽어보시고 즐거워하시길 바랍니다 안양에 사시는 분이시라면 제가 기꺼이 빌려드립죠..ㅎㅎ 새해가 삼일째를 향해가는 날 오누이맘이 떠들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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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카이라이프..할인사이트
    • april
    • |
    • 2003-01-02
    0
  • 맘&키즈 라이프는 월 11,000 원입니다.
    • 히플러
    • |
    • 2003-01-01
    0
  • 또한번의 고비를 넘겨야..
    • 슬맘
    • |
    • 2003-01-01
    0
  • 가까이에 있는 행복!
    • 박진희
    • |
    • 200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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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집 안좋다는건 알지만 추천좀....
    • 맘
    • |
    • 2003-01-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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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귤미
    • |
    • 200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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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시작 어떻게?
    • 초보맘...
    • |
    • 2003-01-01
    0
  • 36개월 울 송이는 이렇게 해요...^^*
    • 송이 할머니
    • |
    • 2003-01-01
    0
  • 송이 할머님 감사합니다.
    • 초보맘...
    • |
    • 2003-01-02
    0
  • ♥꾸우벅~ 절로 조아려집니다...
    • 재영무연맘
    • |
    • 2003-01-01
    0
  • 개인적으로 존경합니다, 송이할머님
    • april
    • |
    • 2003-01-01
    0
  • 히플러님께
    • 실망
    • |
    • 2003-01-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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