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정말 누구한테 자랑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고
그리고 또 막 스트레스 받고 머리 아플 때 딱 들어오면 시원한 나무 그늘이 되어 주는 그런 곳이랄까요?
정말 여기 딱 들어와서 글을 보다 보면 어느새 입가에 웃음이 번집니다.
쑥쑥에서 글 쓰기 정말 힘드시지요?
사실 간단한 질문 하나 남긴다 하더라도 큰 용기가 필요하실 거에요.
어떨 때는 솔직히 반복되는 질문이 넘 많다 보니, 아이~ 참! 검색 해 보심 금방 나올텐데...
하는 생각이 저도 사람인지라 들 때도 있답니다. 하지만 저도 알거든요!
워낙 방대해야 말이지....
왜 냉장고에 양파 있는데 또 양파 사오는 마음과 같지 않을까...^^ (아닌가?)
저도 첨에 글 쓸 때까지 정말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던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지요?
단순히 코멘트 하나 쓰는 것도 정말 가슴이 콩닥콩닥 뛰어서,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의 반복이었답니다.
저도 눈팅 정말 오랬동안 했었답니다... ^^;;
제가 뭘 또 안다고 이렇게 많은 고수님들 (다들 전 고수가 아니에요~하고 너스레를 떠시지만) 앞에서
괜히 또 올렸다가 별것도 아닌걸 올렸다고 그러시는 건 아닌지...
또 게시판이란게 또 각각 마다 분위기가 있잖아요.
친한 사람들끼리만 끼리끼리 뭉쳐서 왕따 같은 느낌을 받게 되는 건 아닌지...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는 분 없는데 혼자 괜히 소심 떨고...
어색하게 글 한번 올리고 나서 아무도 별 답변 없고 관심 없으면 또 혼자 급 다운 모드로 돌입하기도 하구요
교육에는 왕도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모든 아이에게 다 이 방법이 딱이다 하는 것도 아닐텐데, 어떤 질문이 올라와 제가 아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어도 혹시 이게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어떻하나...
그런 걱정도 있고 또 저의 얕은 지식이 탈로날까 부끄럽기도 하고
그랬었답니다.
하지만 쑥쑥이 어떤 곳입니까?
다들 누가 시켜서 좋은 컨텐츠며 노하우 공유하시는 거 아니시지요?
다들 같은 마음이니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도움 드리고 싶어서...
그런 곳이 바로 쑥쑥 아니겠습니까?
사실 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것도 얼마 되지 않았답니다.
아마 오래된 회원님들께서는 누구야? 하신 분들도 계실 거에요.
제가 할 줄 아는 재주라곤 이것 저것 짜집기(?) 실력을 발휘해서 워크시트 만드는 재주뿐이라..
그래.. 이거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
해서 쑥쑥짱님의 도움을 받아서 올리게 되었지요...
그런데 너무도 다들 따뜻하게 대해주시니까... 점점 용기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두려워 했었던 답글도, 나름 아는 것 만이라도 올려드리려 하고...
점점 게시판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더니..
이제는 아에 하루라도 유아영어 게시판에서 글을 안쓰면 왠지 이 안 닦은 기분이기도 하구요..
제가 가장 이 게시판에 내 들어와서 정말 잘 했다 싶을 때가
한 마디 아이가 반응이라도 보이면 정말 그 일이 내일인 양 모두들 축하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그런 따뜻한 마음을 느낄 때랍니다.
그럼 정말 마치 더운 여름에 시원한 물 한잔 들이키고 박하사탕을 입에 문 기분이랄까요..
요즘 열대야 때문인지 가위에 어제 하루 종일 시달려서 오늘은 푹 자보려고 나의 타이레놀인 유아게시판에 또 이렇게 들렀습니다.
여러 쑥쑥 회원님들께 정말 감사드리는 마음이고..
우리 또 이 마음이 변치 않았으면 합니다.
저는 쑥쑥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이런 곳 있으면 나와 보라구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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