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은 제게 학교입니다.^^
어느덧 7년이라니...
은주리님 글 읽다가...갑자기 옛날 생각이 떠오르는군요..
우연히 히플러님의 '영어하면 기죽는~'책을 서점에서 구입하면서 알게된 히플러님 홈피...
매일 매일 히플러님 홈피로 달려가서 글 읽는게 일이었지요.
학교 졸업하면 당연히 영어하고는 안녕~~~ 할줄 알았는데...
글로벌한 세상이 되고보니...
영어책을 다시 들지 않을 수 없게 되었죠...토틀이니..토익이니..으윽~~ 시로시로~~ㅠㅠ
아이가 태어나고... 저와 같은 고민에 빠질걸 생각하니...
더더욱 영어가 고파지더라구요.
정말 우연히 알게된 히플러님 책을 접하고 나서 얼마나 위로가 되고
힘이되던쥐...
그 뒤에 다시 히플러님이 또다른 책을 내셨는데
유아영어 하는 엄마들에겐 거의 바이블처럼 생각하는
‘헬로베이비 하이맘‘....
단어카드 이리저리 붙여놓구 외우곤 했었지요..그게 벌써 7년전이라니.ㅎㅎ
영어 때문에 들어온 쑥쑥...
매일 매일 공부하는 학생처럼 쑥쑥에 개근하던 제가...
언제부턴가는...쑥쑥에 들어오는 엄마들이 넘 친구처럼 느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누구네 엄마 글 읽다보면...집에 숟가락 몇 개인지는 잘 몰라두..
그분의 정보 글 읽으면서...글쓴이의 따뜻한 마음에 매료되고...
서로 마치...연애하는 연인들처럼ㅎㅎ ...우리 아줌마들은 결국 서로 만나기두 했지요.ㅎㅎ
(한때 무시무시하게 떠오른 인터넷 이성 만남 어쩌구 저쩌구를..우린 한거죠..ㅎㅎ우린 동성이지만)
온라인으로 만나다...오프라인으로 만나니..
정말 좋더만요..
근데...애덜때문에 자주 만날수가 없어서 안타깝긴 했어요.
그러다보니...
슬슬...
영어는 뒷전이구...친구랑 수다 떨러 오는 학생 주번이 되고야 말았던 것입니당.
오호통재라..ㅎㅎ
몇주전부터 개그콘서트에 주번이 나오던데..
혼자서 킬킬 거리며 웃는데... 울남푠..눈치 챘는지...같이 웃데요.ㅋㅋㅋ
.....사실....결정적으로...
쑥쑥에서 얻은 것이 영어 쬐금이지만
대신 많은 친구들과 많은 정보를 얻어서 행복하답니다.
거기다 하나더..
또 쑥쑥 때문에 얻은 수확이 있다면..
하나만 낳아 잘 키우려고 했던 제게...
아이 둘..또는 셋이 있는 엄마들의 강한 조언에 따라...
둘째 아이를 5년만에 갖게 된 것두 결실이라면 결실이라구 봐야죠..
말씀하신대로 둘째의 재롱에 힘든줄 모르게 되었구...
결국 직장도 포기할정도로... 육아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되었답니다.
게시판의 글이 때로 한사람의 길을 바꾸기도 하는 위력이 있다니..
정말 놀랍죠?^^
둘째를 안낳았다면..생각하기 싫네요.ㅎㅎ
유아영어에 성공하지 못한다구 해두
넘 실망하지 마세요.
초등이 있으니깐요...
다만, 영어동화책을 읽어주면서 영어에 대한 좋은 분위기는 잊지 마세요.
겪어보니.. 중요한건.....아이 랍니다..
영어동화책 살 생각은 해두 아이들 먹거리 생각을 잊는 그런 분은 없으시겠죠?
아이들때의 건강이 평생을 좌우한다면...
먹거리에두 영어 못지않은 열심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당.
방법이 이길밖에 없다구 생각하지 마시구..
멀리 바라보시면서 천천히 가시면...육아두 재밌어지구 영어두 재밌어 진답니다.^^
이상,쑥쑥을 통해서 얻은 제 경험이었어요.
은주리님의 쑥쑥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갑자기
오랫만에 코멘트 대신 유아영어 게시핀에 글을 쓰네요.
그때 함께 뭉쳤던 엄마들과 아이들은 다들 잘 있는지...
안부가 궁금해 지는 오늘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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