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월 쭌이..
영어모임을 시작한지 2년이 됐고...(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나름 영어를 꾸준히 접해주기 위해 노력한 시간들이었습니다.
apple 한마디에 열광하고.. 엄마가 영어로 하는 말들에 반응을 보일때면 가슴뭉클하고..
그러다 왜이리 더딜까 애타던 시절도 있었고.. 과연 이렇게 대충 해서 될까.. 회의가 들때도 있었습니다.
엄마가 그리 뛰어난 실력자도 아니기에 더욱 불안했었습니다..
그럴때 마다 쭌이는 항상 새로운 모습으로 엄마에게 용기를 주곤했죠..
요즘 쭌이를 보면 그야말로 희망이 불끈입니다.
영어로 문장을 만들어서 구사하기 시작했거든요..
물론 일상의 짧은 문장들은 외워서 곧잘 했었습니다만.. 요며칠 하는 말들을 보면 영어로 문장을 만드는 법을 스스로 익혀가고있구나 싶습니다.
얼마전엔.. 도서관에서 on market street라는 책을 빌려왔습니다. 꼬마가 시장에서 각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물건들을 사서..마지막 페이지에서 그 물건들을 고양이 친구에게 주는 거였는데..
제가 물었죠.. 'which one do you want?'
그냥.. 물건 이름하나 말하겠지.. 기대했는데.. 요녀석..
"I want all of them"하더군요... 우왕.. 감격....
요즘은 영어책을 읽어주면 그림을 보며 상황설명을 영어로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물론 아직 완벽하진 않습니다.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으면 절 쳐다보고.. 제가 제시하는 단어중 자기가 원하는걸 골라서 다시 문장을 만들곤 하죠..
여러가지로 어설프지만.. 아직 우리말도 완벽한 단계는 아닌 시기인데.. 그정도로 해주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대견합니다.
쑥쑥의 대단한 실력파 어마, 아이들에 비한다면 그리 대단한건 아니지만..
여기가 아니면 이런글을 어디가서 쓰겠습니까..^^
엄마표 영어에 대한 희망이 매일매일 샘솟고 있는 요즘입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