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다음 보실 분들 참고 하시라구 몇 자 올립니다. 예약할 때 부터 뒷좌석 밖에 없어 고민하다...가격이 가격인지라 단체관람 할 때 보자는 맘으로 , 그리고 아무리 뒷좌석이라도 뭐 큰 차이가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예매를 했습니다. 앞에 아이들을 앉힌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그것이 자유석이고 따로 예매를 받는다는 건 정말 몰랐습니다. 예매할 때 자유석 신청하는 난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전 좌석표 끊어서 앞에서 볼 아이들만 선착순 입장하는 줄 알았습니다. 서두가 길었는데...한 마디로 말씀드리면 내용은 좋지만 가능한한 뒤에서는 보지 마세요. 아니 좀 더 솔직히 말씀드려 전 이런 인형극은 특성상 뒷좌석은 판매하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말그대로 인형극인지라 우리 시야에 들어오는 화면은 정말 작습니다. 특히 뒷좌석에서 관람할 경우 등장하는 인물들의 형체가 제대로 전달이 안 될 정도여서 거의 환상적인 조명에 의지해 보아야 했거든요. 자유석 아이들은 신이 났더군요 프렛즐이 줄에서 떨어지려다 다시 오르려 안간힘 쓸 때는 '힘내! 힘내! 하며 응원도 하고...전 작은 화면을 하두 째려봐서 머리가 다 지끈거릴 지경이었습니다. 해가 바뀌면서 우리 나이로 여섯살이 된 우리 성재는 계속 떨어진 별을 달이라고 우기고 등장하는 동물들 마다 엄마 저거 뭐예요? 하고 묻기 바쁘더군요... 줄거리 보다는 뭐가 나와서 뭘 하는건지에 아직은 더 관심이 많은 듯 했습니다. 중간에 보니 앞쪽에 빈좌석들이 눈에 띄어 염치 불구하고 자리를 옮겨서 봤는데... 좀 낫긴 해도 여전히 잘 보이진 않더군요. 참고로 전 라식 수술 후 시력이 1.0입니다. 가능한한 중간보다 앞 줄에 앉으시구요, 아이들은 자유석 끊어 주시고 보심 나름대로 몰입하면서 보실 수 있을 공연입니다. 좋은 공연을 좌석 때문에 망쳤다는 생각에 계속 자리 얘기만 늘어놨는데... 이 공연은 그 만큼 좌석이 중요하다는 점 꼭 알려드리구 싶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1인당 35000원이나 내고 보기엔 뭔가 부족하고 허전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다른 님들은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참, 자유석을 끊을 때는 아이가 엄마와 떨어져서 볼 수 있는 아이인지 반드시 고려하셔야 합니다. 자유석 끊어놓고 아이가 떨어지지 않으려해서 곤란해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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