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이맘님 안녕하세요. 저는 7살 딸아이와 3살 아들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큰아이는 쑥쑥에 입문할 당시인, 좀 늦은,,, 다섯살때부터 생활화된 스케쥴이라, 익숙해서인지, 잘 따라주고요, 둘째는 아직 어려서인지 별 제동을 걸지 않네요. 하긴 큰아이에 맞춘 스케쥴이라, 작은애에게 더 신경써주지 못하는게 늘 걱정이 되긴 해요. 그러나 우선 장기간 스케줄대로 실천하기 위해선, 최대한 재미를 붙여 주어야 합니다. 함께 춤추고, 함께 노래하고, 책 읽어줄때도 목이 터져라, 최대한 익살맞게 읽어줘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 큰 일곱살짜리애가 금방 시큰둥~해 지거든요. 무슨 책을 읽든 아이가 깔,깔,깔, 웃으며, 엄마 또해줘 또해줘를 연발하도록,,, 그야말로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답니다. 비디오도 마찬가지입니다. 최대한 재밌게 볼수 있도록 중간중간 효과음 넣어주고요, 관련책이나, 관련캐릭터들을 선물해주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전 그냥, 절대 훌륭한건 아니고요, 낮에 함께 못있어주는 만큼 그 시간을 압축해서 저녁에 최선을 다해줄려고 노력하고 있을뿐입니다. 그러는것이 제스스로에게 아이들과 함께 못있어주는 미안함 같은것에 대한 위안도 되구요. 아이키우면서 직장생활하시기 참 힘드시죠? 그래요, 우리 모두 힘을 냅시다. 훈이민이님의 글입니다. > 저도 직장맘이지만, 홍당무님의 시간표를 '이상'으로만 생각하고 있답니다. > > 홍당무님 아이들은(나이가 몇살인지.. 참고로 저희 집은 5살, 3살) > 바른생활아이들인가봅니다. > 아이들이 순순히 계획표에 따라주나요? > 목록에 따라 비디오 1편 시청...딴거 보겠다고 하지 않나요? > 매일매일 거의 책만 읽어주시는 것 같은데.. 딴 놀이하겠다고 떼쓰지 않나요? > 저희 애들은 어떤날은 자동차놀이만 30분 이상하는 날도 있고, > 팽이놀이만 한참 하는 날도 있고, > 또 책 읽어주는 동안 아이들이 모두 호응하나요? > 또 거실에서 침실로 이동시 순순히 따라주나요? 더 논다고 안하구요? > > 주말이면 저는 오히려 평일보다도 책 한권 읽어주기 힘들던데... > 손에 익지 않은 살림 해서 그런가, 밥 준비해서 네 식구 번갈아가며 먹고 치우고 나면 최소한 3시간은 후딱 가버립니다... > > 아.. 요즘 전 점점 핑계거리를 잃어가고 있답니다. > 쑥쑥맘들처럼 못하는 저 자신을 보며 '난 직장맘이니까 저렇게 못해.. 할수 없지 뭐.. 할수 있는 만큼만 하지 뭐' 그러고 살았는데, > 요즘 다이어리 필자님들을 비롯, 너무나 열심히 하시는 직장맘들을 보며 > '난 직장도 다니고 애도 둘이니까 저렇게 못하지.. 할 수 없지, 뭐.. 둘이 사이좋게 지내는 걸로 위안 삼자.." > 그러고 살았는데.. 에고.. 홍당무님 글 읽으니, 모두 핑계가 돼버리네요. > 아이들이라고 하셨으니, 분명 하나는 아니신데... > 훌륭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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