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이 수원이는 이제 41개월 된 남자아이예요. 오랜 직장 생활로 6개월부터 남의 손에 컸죠. 많은 시간을 놀이방에서 지냈는데 아이가 점점 성격이 변하더군요 . 난폭해지고 아침마다 놀이방 안 간다고 베란다에 숨고 도저히 더는 안되겠어서 작년 1월중순(수원이 31개월)에 직장을 그만 두었어요. 대인기피증까지 보여서 소아정신과도 다니구요. 그때 얼마나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던지 많이 울면서 하루하루를 보냈어요.그러던 중에 아는 이의 소개로 작년 8월쯤 부천 상동리틀 아메리카를 알게되었어요. 설명을듣고나니 보내고 싶은 마음은 컸는데 선뜻 결정을 못하겠더라구요. 수원이가 한국말도 늦은데 영어까지 소화 해낼 수있을까, 이제 조금씩 안정을 찾고있는데 혹시 역효과를 일으키지않을까하는 불안감이 커서 남편과 저는 갈피를 못잡고 있었죠.그래서 리틀아메리카 유치부 담담선생님에게 수원이 사정을 상담드렸더니 같이 마음 아파해주시면서 한번 맡겨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불안한 마음을 다잡으면서 보내기 시작했어요. 그게 벌써 5개월이 다되어가네요. 중간에 고비도 있었지만 지금은 혼자서도 자기일을 해내는 수원이를 보면 가슴이 벅차요.또래보다 늦은 말도 이젠 제법알아 듣게 되었고 영어로 한마디씩 할때면 달라진 발음도 느낄수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수원이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 기뻐요. 아! 그리고 하나더 수원이가 영어를 친숙하게 느끼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거부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외국인선생님과 장난도 치면서 먼저 다가 간다더군요. 요즘엔 영어 동화 읽는 재미에 푹 빠져 지내요.책보자!가 입에 배였더라구요.결론적으로 전 요즘 많이 행복해요. 조금이나마 수원이한테 미안한 마음을 씻을 수 있어서.영어 유치원을 보내려고 고민중인 맘들에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아이들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자는 거예요. 영어를 저희때처럼 어려운 공부라고 생각하지않고 생활의 일부분으로 느낄수 있게 도와주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처음 올리는 글이라 두서가 없네요. 다음에 또뵈요~~.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