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듣기를 확실히 하고 읽기를 해야하는 이유는
영어의 소리변환시스템을 우리 두뇌에 만들기 위함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요점은 듣기가 중요하다가 아니라
두뇌에 문자를 소리로 변환시키는 장치를 만들기 위해서라는 점입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는 아기 때부터 소리를 통해서 우리말을 배우고 그 다음에 문자를 배우게 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언어의 습득과정이 완전한 소리 -> 문자 의 순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영어의 경우에는
대부분 부분적 소리 + 부분적 문자 -> 부분적 소리 + 부분적 문자 의순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말의 경우에는 문자를 소리로 변환시키는
시스템이 완전히 성립이 된 후에 문자를 배우게 되지만,
영어의 경우에는 거의 문자를 소리로 변환시키는 능력을 키우지 못하고 끝나게 됩니다.
그러나 영유를 다녔거나 조기유학이나 소리중심의 영어교욱을 한 경우에 한해서
간혹 조기영어교육을 해서 성공하는 경우는 이런 소리변환시스템이 만들어지는 경우입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일까 하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이런 말을 들어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인간은 소리와 그림으로 기억한다. 문자는 기억을 하지 못한다".
컴퓨터는 인간의 두뇌를 모방해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컴퓨터에 대해서 좀 공부하시면 다 아는 얘기이지만 컴퓨터는 모든 정보를 숫자로 기억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그림을 그리고 문장을 써도 결국 컴퓨터가 기억하는 것은 숫자 0,1 밖에 없습니다.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문자로 공부를 한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 문자를 소리나 이미지로 변환해서 저장하게 됩니다.
우리말의 경우에는 이러한 소리변환시스템이 작동해서 문자로 공부해도 소리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어는 소리변환시스템이 없어서
아마도 우리는 영어를 그림으로 인식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독해할 때 문장을 읽지 않아도 눈으로만 봐도 의미를 알 수가 있습니다.
이런 바탕 위에서 저는 생각하게 됩니다.
영어를 공부할 때 어떤 일이 있어도 영어만의 소리 변환시스템을 만들려고 노력해야겠다는 것을요.
만약 소리변환시스템이 완성된 후에 영어문장으로 공부할 경우에는
그 문자를 소리로 변환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우리말을 하듯이요.
그러나 문자 위주의 공부를 하게 되면 절대로
이러한 훌륭한 시스템은 생길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한번 본인의 영어공부 습관을 생각해보세요.
영어문장을 속으로 읽어야만 의미를 아는지 아니면
눈으로만 봐도 의미를 아는지 정확히 판단해보세요.
그리고 비교해보세요.
우리나라 문장을 놓고 같은 식으로 속으로 읽어야 의미가 생각나는지
아니면 눈으로 보고 의미가 생각나는지요.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영어의 경우에는 주로 눈으로 의미파악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말의 경우에는 눈으로만 보고 의미를 알려고 하면 어딘가 불편하고 짜증납니다.
반드시 속으로 읽어야만 의미가 파악이 됩니다.
똑같은 문장을 보지만 의미파악에는 다른 방식이 사용됩니다.
한글이고 영어이기 때문에 차이나는 게 아니라 배우는 방식에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차이가 납니다.
전 영어를 할 때 느낀 점(읽지 않고 의미를 파악한다)이 있어서
일본어를 공부할 때 강제적으로 읽도록 하기 위해서 모든 일본어를 소리로 파악하도록 했습니다.
한번이라도 읽지 않으면 안되게끔 저 자신을 만들었습니다.
즉, 눈이 아니라 소리로 그 의미를 파악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혹자는 일본어는 쉬워서 그렇다고 얘기하지만,
제 생각에 배우기 쉬운 것과 시스템의 차이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소리변환시스템이 완성되어서 그런지 지금도 일본어는 읽어야 의미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눈으로 보면 우리말과 마찬가지로 뭔가 불편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영어는 소리내어서(마음속으로) 의미파악 하기가 잘 안됩니다.
소리보다 눈이 먼저 의미를 파악해 버립니다
초기의 공부방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제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읽어서 의미를 파악해야지, 눈으로 보면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바꿀 수가 없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문자에 의존한 영어교육이 아니라
소리변환시스템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소리중심의 영어교육을 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알고있는 문자도 버리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문자를 중요시하는 습관을 버려야합니다.
단어를 공부할 때나 듣기를 할 때 철자를 보고 싶은 마음이나, 대본을 보고 싶은 마음등을 바꿔야 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것은 눈으로 의미를 파악하는 습관으로부터
반드시 읽고 의미를 파악하도록 하는 습관을 들이라는 영어공부방법입니다.
이렇게 해서 소리변환시스템을 스스로 만드신다면
나중에는 영어로 된 책을 읽을 때 본인도 모르게 읽고 의미를 파악하신다면
굳이 원어민이나 영화DVD등이 중요하지 않고 영어는 일취월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혹시 읽기로도 영어가 된다는 말씀을 하시는분들의 말에 현혹되지 마세요
일례로 얼마전에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유명인사가 된 나승연씨도 영어실력이 좋은 방법에 대해서
"어릴때 책을 소리내서 읽은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이 말을 믿으신다면....ㅠㅠㅠ
이분은 4살때 캐나다이민 가신분입니다
책읽기전에 이미 듣기말하기가 끝난분입니다
그분의 한마디 말만 듣고 "영어책 읽으면 그분 처럼 영어잘하수 있다" 고 한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이제부터 잘 따져보세요
영어책 읽어서 성공했다는 분들은 정말 읽기만 했는지요
절대로 아닙니다
성공의 척도도 다르겠지만, 원어민처럼 영어를 구사하는 정도라면
반드시 본인도 모르게 듣기가 선행되는 조건에 있었거라 것은 안봐도 짐작이 갑니다
쓰다보니 넘 길어졌네요. 제가 잘 말씀드렸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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