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을 한답시고 너무 등한시한 탓에 34개월쨰인 큰 아이는 말도 빠르고 사물인지 능력도 빠르고 또래에 비해 집중력도 좋다등등의 좋은 말을 듣다보니 이제서야 아차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뭔가를 물어보고 함께 해주기를 바라는데, 9개월된 동생을 시샘해서 늘 엄마곁에 붙어있으려고 하는 줄로만 알았거든요, 일, 아이둘에 치이(?)다보니 놀이방에서 돌아오면, 5시정도인데, 저녁 8시정도까지는 두아이 먹이고 씻기기에 바쁩니다. 큰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아서 먹이는 걸로 씨름하는데, 1시간이 훌쩍이거든요. 제가 중국어를 배우면서 숫자나 간단한 단어를 말로만 가르켰더니 곧잘하더라구요. 한글도 서서히 시작하고 있는데, 영어는 알파벳,숫자 그리고 인사정도는 잊지않고 잘하고 있구요. 늘 사용했더니 그런가봐요. 나머지는 전혀 못해요. 제가 못 가르켰어요. 둘째와 같이 가르킬려구 hello mom, hi mom을 샀는데, 우선 제가 못외웠구요. 저녁먹고 재우기 바쁘다보니 불을 꺼야해서 읽어주지도 못했어요. 아무튼 모두 저의 불찰인데, 이제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갑자기 앞이 캄캄해요.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 조언좀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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