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에서 말할 때 쉽게 구분이 안가는 발음중에 개/게가 있지요. 그래서 우리는 ㅏㅣ야 ㅓㅣ야? 하면서 모음을 확인할 경우도 있구요. 게다가 우리가 영어를 표기할 때 편의상(달리 대안이 없기에) [a=애],[e=에]로 표기하면서 영어를 읽을때도 한국모음으로 읽기 십상입니다. 발음뿐만이 아니라 이 두 모음을 듣고 구별하는 능력도 떨어진다고 합니다. 실제로 국내에서 두 모음을 구별하는 평가를 한적이 있는데 had/head, bad/bed, bat/bet bag/beg...등의 짝을 듣고 구분을 잘 못하더래요. 우리가 해드/헤드, 배드/베드, 뱉/벳 등을 구분못하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시면 확실하게 다르게 들리며, 다르게 발음합니다. 이건 입모양 보다는 혀의 위치에 따라 소리가 달라집니다. [a]는 혀를 밑으로 밀착시키고 우리말 [애]보다 길게 소리냅니다. [e]는 혀를 중간쯤에 올리고 소리냅니다. 덧붙이면 [i]는 좀더 위로 혀를 올리고 소리냅니다. 사실 저는 [e/i]발음이 더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또 제 느낌으론 [a]는 우리의 [애]보다 소리가 훨씬 길고 과장되게 느껴집니다. Mary를 예를 들면 우리는 [매리]라기 쉽지만 영어론[매어리]로 하듯이요. [a]만 잘 들으시고 잘 발음하시면 [e]와는 구분이 잘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너무 장황해서 죄송합니다. 영어 모음얘기는 끝이 안보여서요, 설명하기도 난해하구요. 작은 도움 되시길... 봄뜨락님의 글입니다. > 며칠 전에 방문 영어선생님이 말씀하시길... > > "파닉스 발음 중 A는 /ㅐ/로 써주고 입모양을 입술 양끝을 볼 쪽으로 더 당기는 느낌으로 강하게 발음 해야합니다.. > E는 /ㅔ/로 써주고 발음할때는 입술을 A보다 좀더 둥글게 만들어 약하게 소리를 냅니다." > 라고 하더군요. > > 음..실제로 발음하는 걸 풀어쓰자니..좀 힘들긴 한데요.. > > 제가 언어학 시간에 배운 대로라면 /ㅐ/를 발음할 때 입술을 좀 더 둥글게. > /ㅔ/를 발음할 때는 입술 양끝을 볼 쪽으로 더 당겨지는듯..이었거든요. > > 국어의 음운 체계와 영어의 음운 체계가 달라서 그 선생님이 그렇게 말한 건지.. > > 전 지금 무척 혼란스럽답니다. > 좀 도움말을 주시겠어요? > 아니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해주셔도 좋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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