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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를 확실히 해야 하는 이유(2)

  • 한글영어
  • |
  • 2011-11-24
16

혹시 한글로 된 책을 보면서 눈으로 보면 뜻을 아는분 계신가요?

쉽게 말씀드려서 그냥 뚫어지게 쳐다보면 의미를 아는 분이 계신가요?

그런분은 이 글을 읽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의 생각과는 틀려서 거기까지는 알지 못하기때문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책을 읽을때 마음속으로 소리내서 읽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이 글을 읽는 순간을 생각해보세요

 

1. 눈으로만 보고 있나요? 아니면 2. 마음속으로 작지만 소리내서 읽고 있나요?

1번과 2번중 어느 것인가요?

 

100% 2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마치 내자신의 오디오북을 듣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흔히 내 안에 선 과 악이라는 두 존재 또는 자아가

항상 싸워서 어느쪽 자아가 이기게 되는 쪽으로 행동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내 자신을 이기는게 남을 이기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책을 읽을 때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외부의 내 자신이 내부의  자신에게 소리를 들려주는 현상과 같습니다

나의 두 자신중에서 하나는 글자를 보고 읽어주고

또 다른 자신은 그걸 듣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읽기는 곧 듣기라고 할수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읽기라고 하지만 따지고 보면 듣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읽기와 듣기는 뗄래야 뗄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영어도 결국 한국어와 같은 언어입니다

그래서 똑같은 작용으로 이해될수밖에 없습니다

원어민도 영어원서를 읽게 되면 하나의 자신은 글자를 소리내서 읽고

또 다른 자신은 그 소리를 듣는 형식으로 책(문장)을 이해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가 영어를 배울때는 어떨까요?

우리는 두가지 형태로 배웁니다

1,진짜 눈으로만 공부하는 영어입니다

2. 원어민처럼 하는 영어입니다

영어를 모국어처럼 배울 수 있는 환경에 있는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2번으로 배우게 됩니다

 

문제는 1번 방식으로 배우는 대부분의 한국사람입니다

1번으로 배우는 한국사람은 위에서 말한 우리가 책을 읽을 때나 원어민이 책을 때와는 틀립니다

그냥 눈으로 해석이 다되고 의미 파악이 다됩니다

거기다가 단어까지도 암기를 다합니다

하나의 자신이 또 다른 자신에게 읽어주지 않더라도 의미가 파악이 됩니다

신기할 따름이죠

그런데 이게 바로 한국인이 영어로 스트레스 받게 하는 문제입니다

 

그러면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할까요

그 이유는 소리학습이 되어 있지 않아서

내 속에 있는 자신이 소리로 받아들일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아서입니다

그래서 또다른 자신이 자신에게 소리내어서 읽어도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

마치 내 외부의 자신이 소리덩어리를 던져도 내안의 자신이 그것을 받아 칠 능력이 안됩니다

이것이 여실히 나타나는 것이 바로 성인의 영어공부에 해당합니다

열심히 읽고 하는데, 읽으면 아는데 들으면 모르는 상태가 계속 반복됩니다

더구나 다른 원어민이 말하면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상상해보세요

머리속에서 두 자신이 앉아서 하나는 읽고 하나는 듣는 자신을요

 

조금은 생소하기도 하거니와 제 설명이 썩 좋지는 않아서 이해하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어떤 의미로 이 글을 썼는지 조금 고민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소리학습이 되면 영어책을 읽을때 내 외부의 자신이 내부의 자신에게 들려주는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또다른 내 자신이 원어민이 된다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듣기가 된다음에 읽기는 집중듣기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간혹 이런분들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읽기만 했는데도 들을줄 안다

 

그러나 이런분들도 100% 읽기만 시키지는 않습니다

나름대로 알게 모르게 듣기를 꾸준히 시켰음에 틀림 없습니다

 

           듣기

 

                          읽기

 

위와 같다가 어느 순간에

 

                                                                듣기

 

                                            읽기

 

위와 같이 듣기시간이나 집중도가 읽기시간이나 집중도를 앞서는 순간이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나고 나니 잊어버리고 저절로 된것 같은 생각이 들 뿐입니다^^

 

위의 예가 바로 평창의 여신 나승연씨입니다

기자가 물어보길 "영어를 잘하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나승연씨가 대답하기를 "영어책을 소리내서 많이 읽은게 도움이 된거 같아요"

이분은 4살때 캐나다에 이민가서 책읽기전에 이미 듣기준비 끝낸분에 속합니다

다만 읽기전에 듣기준비를 끝냈다는 사실을 너무 자연스러워서 스스로 자각하지 못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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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영서영맘
  • |
  • 2011-12-08 09:52
답댓글

저도 듣기가 되어야지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눈으로 읽고 해석이 되지만 정작 듣기는 되지 않아

상대방의 말을 알아듣지 못해 이해도 말로 표현도 못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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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찌니스
  • |
  • 2011-11-28 14:36
답댓글

교육에 대한 정답이 없기에

여러가지 **론이나 ***설이 많잖아요...

엄마로서 여러가지 교육법등을 울 아이에게

그대로 적용하긴 보단 울아이에게 맞게 재편성하는것이

엄마표 홈스쿨의 장점이겠죠...

님의 글 잘 읽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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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베네
  • |
  • 2011-11-27 15:34
답댓글

넘치도록 들어야된다고 생각을 하는 맘입니다.

그런데 님이 말씀하시는 듣기가 흘려듣기도 포함되나요?

사실상 아이가 3학년이다보니 듣기에 그렇게 많이 차지를 못하는거같아요.

조용히 앉아서 듣고만 있으라고 할 수도 없고 ^^;;

어떻게 듣기를 하는게 좋은지 방법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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