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 영어 동화책 읽어줄 때 말이죠. 노파심에 본문에 있는 내용말고는 제가 우리 말로 자세히 설명해줬거든요. 아이가 그림을 감상하기도 전에 말이죠. 그러던 어느날 안되겠다 싶어 "Have you seen my duckling?"을 영작해서 열심히 외워 영어로 읽어줬더니 "에이" 하면서 그렇게 좋아하던 책을 외면하는 거에요. 1주일 정도 지나서 ORT를 또 영어로만 해봤더니 "하지마" 하고 화를 내네요. 질투심을 유도해 보려고 동생을 영어로 읽어주면 "지성이도 읽어주지마" 하네요. 큰일 난 거 맞죠? 자책할 시간도 없어요. Help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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