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집 꼬맹이가 오랜 시도 끝에 드디어 두발 자전거를 탈 수있게 되면서 읽어 준 책 두권 소개합니다.
Winners never quit! 미국의 여자 국가 대표 축구선수 미아 햄이 쓴 자신의 어릴적 이야기입니다.언니 오빠들과 축구를 할때마다 골을 넣고 환호할때는 괜찮은데 아무리 해도 골이 안들어 갈 때....역시 아이답게 당장 때려칩니다 ^.^그러자 바로 그 다음날 오빠가 미아를 경기에 끼워주질 않네요.골대 옆에서 그저 구경만 하면서 아무리 지는게 싫어도 축구를 사랑하는 것 만큼은 아니란 걸 깨닫죠.이기고 지는 것 보다 자기가 지금 축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 일이란 걸 깨닫게 됩니다.이야기 뒤에 미아 햄의 편지글도 있구요.사진도 실려 있습니다.전문 작가의 글이 아니라서 그런지 약간 빈약한 듯... 뭔가 모자란듯... 아쉬움은 있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아주 좋네요.성공적인 결과에 너무 집착하다 보니 중간 과정의 실패나 어려움에서 그만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특히나 질것 같은 게임은 아예 시작도 하지 않으려고 하는 요즘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Someday rider수채화 그림이 참 좋네요.목장에 사는 케니는 매일 아침 말을 타고 일하러 가시는 아빠랑 카우보이 아저씨들을 배웅합니다.어서 자기도 말을 타고 따라 나서고 싶어하죠.하지만 엄마가 하시는 말씀은 언제나 똑 같아요."언젠가는... 네가 좀 더 자라면... 언젠가는 탈 수 있을거야"다 컸다며 지금 당장 타고 싶다고 큰 소리 치는 케니가 꼭 우리 꼬맹이 같더군요 ^.^결국 케니는 나름의 방법을 찾아 나섭니다.거위, 양, 송아지에게 염치 불구하고 올라타죠.웃음이 절로 나오는 장면들입니다....................... 간만에 글, 그림 모두 만족스러운 책이었고 거기다 아들 녀석이 공감 백배한 책이라서 우리집에선 더더욱 멋진 책이 되었습니다.녀석이 어지간히 마음에 들었는지 이 책으로 읽기 연습도 하겠다 그러더군요. 그저 감사....어언 6개월을 기다리던 장수풍뎅이가 드디어 도착한 날, 녀석의 일갈...."Someday is really today!"(ㅋㅋㅋ 책 끝 부분에 나오는 문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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