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5개월되는 여자아이네요
몇개월사이 한국말을 부쩍 늘어서 정말 많이컸다는생각이 드네요
근데 아이가 한글책을 읽어줄때는 가만히 앉아서 보는편인데
영어책을 읽어줄때는 몸을 빌빌꼰다고해야하나? 자꾸 딴짓을하거든요
영어책이 무슨뜻인지 잘 몰라서 그런거 같기도하고
재미가 없어서 그런거 같기도 해서
나름 활동도 몇번해보았지만 그다지 재미있어하지 않는거같아서요
(활동할때 hbhm에 있는문장을 인용해서 해주는편이에요 컨닝페이퍼)
혹 영어로 해서 재미없어하는거는 아닌지 잘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매번 똑같은 책만 읽어줘서 지루한가 싶어서
다른 노부영책 2권을 읽어주었더니 처음 몇번은 읽을때만 가만히 있더니
그다음부터는 그다지 좋아하는거 같지않아서요
근데 요즈음 하루에 몇번씩은 자기눈에 보이는 물건중에 영어단어가 생각나는게
있으면 제 귀에다가 귓속말로 하더라구요 (예를 들어 apple)
그럼 저혼자 놀란척 쓰러지는척 하니까 아이가 그재미에 하는거같아요
또 예를들어 책 제목중에 it looked like a spiled milk가 있다면
제가 it looke like a ... 이라고 하면 spiled milk라고 하기는하더라구요
(제가 모르는척 하죠)
정말 영어가 재미없어서 그런건지 아님 요즈음 한국말이 부쩍늘어 그 재미에 빠진건지...
이럴때는 그냥 읽어주지 말아야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오늘 밤에 책읽어준다고하니 한글동화책만 가져와서
제가 영어책 몇권을 가져오니까 그다지 관심없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혼자 읽으니까 읽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자기 책이라고하면서
혹 이책이 싫어서 그런거냐고 묻고싶었는데 싫다고 아이가 대답할까봐 괜시리
물어보지 않게되더라구요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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