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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수애증후군'의 정점을 찍다ㅠ.ㅠ(19금)

  • 혜원진현맘
  • |
  • 2011-12-14
12

오늘 남편과 함께 복부초음파 찍으러 병원에 갔었어요.

지난달에 찍은 복부초음파 쓸개부분이 더 나빠졌는지, 아니면 괜찮은지 알아보기 위해서요.

 

병원에 도착해서 앉아있는데, 간호사분이 혈압과 몸무게를 잰다고 겉옷을 벗고 오라는거에요.

근데...헉!!!!!

무언가 허전하네요.

이런이런...입던 티셔츠를 그대로 입고 갔거든요.

상체를 45도 정도 숙이고 가서 혈압과 몸무게를 쟀어요.

 

근데 문제는 초음파검사...

아...온갖 생각이 머리를 맴맴 돌더라구요.

집에 다녀오지도 못하고 근처 상가도 없고, 시간도 너무 이르고.

 

순간...머리속을 딱 때리는 생각.

저희 이모가 예전에 하셨던 방법이 생각났어요.

가방속에 밴드에이드 두개를 꺼내 화장실로 갔습니다.

그리고 붙였죠. 티안나게...

 

그래도 초음파가 끝날때까지 어찌나 긴장했는지..

행여나 옷이 경계선위를 올라가면 어쩌나 하는...

 

검사하시는 분이 여자분이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ㅋㅋㅋ

 

무사히 잘 마치고 왔어요.

쓸개도 지난달보다 괜찮다고 하구요.

 

허허허..아직도 허전하네요.

근데요...그 초음파기사님...제가 안챙겨입은 걸 아셨을까요....

 

오늘 저..절대로 겉옷 안벗고 있네요.

저같은 실수..절대로 Never! Never!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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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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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1-12-16 02:20
답댓글
예전에 프랑스 영화보면, 여주인공 항상 노브라. 프랑스 영화 찍으셨다고 생각하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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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om
  • |
  • 2011-12-15 19:40
답댓글

전 더 한 경우였답니다

애도 안낳고 결혼도 안한 아가씨 때였는데...

까만색 나시 원피스를 입고 지하철을 탔는데

허걱----------

그만 빠트리고 원피스만 입고 나온겁니다.

돌아갈수도 없고 지하철부터 내내 건방진 팔짱낀 자세로 회사까지 가서

화장실에서 동료를 붙들고 하소연 했죠

"나 어떻해....나 어떻해..."

근데

.

.

.

.

.

"언니,언니가 말 안하면 안한지 모르겠어요"

 

 

젠장...좋은 거야?나쁜거야?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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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서맘
  • |
  • 2011-12-15 14:14
답댓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긴장하면서 검사 받으셨겠어요..ㅎㅎ

병원에서 근무할때요...

혜원진현맘님보다 더 웃긴 경우도 봤답니다..^^

환자가 옷 다 갈아입고 계산까지 다 마치고 가셨는데..

정리하려고 탈의실엘 들어가니까...아 글쎄...

속옷.,,그것도 팬티를 그냥 두고 가셨더라구요...후하히하...

 

넘 웃겨서...전화도 못드리고...창피하실까봐...

그 분도 엄~~청 허전한 상태로 집에 가셨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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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원진현맘
  • |
  • 2011-12-15 14:20
희서맘님..저 뻥 터졌어요.
저보다 한수위의 분이 계셨네요.
팬티...그거 저보다 더 허전하셨을텐데...
설마 두개를 입고 오신 것은 아니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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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서맘
  • |
  • 2011-12-15 16:36
이궁...설마요...ㅎㅎㅎㅎ
잃어버릴까봐 한 개 더 입고 나오는 센쓔????ㅎㅎㅎㅎㅎ
그게 더 웃기네요..ㅎㅎㅎ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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