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즐겁게 영어를 받아들이고, 또한 학습이 아닌 몸에 배인 언어로 받아들인다면 정말 좋겠죠. 하지만, 어떻게 생각해보면, 완벽하게 이중언어에 노출시키는 환경이 아니라면, 어느정도 학습의 분위기를 깔고 가는것이기에, 영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는 얘기가 어느정도 일리는 있는 것 같습니다. 작년인가 TV에서 영어 잘하는 사람들 특집으로 다룬 것 중에, 어떤 사람이 소개되었는데요.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 암튼 그 분은(남자, 직장인) 학생들 컴퓨터 가르치는 분이시던가 그런데 애들과 일할때 빼고는(어떨때는 컴 가르치는 중에도) 영어만 듣는답니다. 차에서도 영어 테이프, 혼자 있을때도... 집에가면 CNN 방송.. 암튼 하루에 열 몇시간을 영어만 듣고 사는 사람인데요.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구요. 애들 컴 가르치는데 업무상 필요한 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자기가 좋아서 하는건데도요. 병원가서 검사를 해보니까 뇌파인지, 심장그래프인지.. 아뭏든 그게 국어를 들려줄때는 정상 그래프를 그리다가, 영어만 들려주면 이상그래프가 나오는 겁니다.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거죠. 그러니, 애들 영어를 안시킬수도 없는 상황에서 걱정은 되죠. 윗분 말씀대로 무엇보다 즐겁게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말은 쉽죠... 이렇게 하다보면, 저렇게 하고싶고. 저렇게 하다보면 다시 다른 방법을 하고 싶고, 아직 저도 좌충우돌.. 하는데요. 여기서 많이 배우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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