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어모임이 있는 날인데, 한아이가 컨디션이 안좋은 관계로 일찍 파하게 되었네요. 참고로 저희는 4명의 맘들과 4명의 머슴아들이 모여서 엄마들 영어로 육아에 관한 수다도 떨고 공부도 하는 모임입니다. 맘들 모들 nice하고 분위기 좋습니다. (부럽죠?)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에는 아까운 시간. 가끔 들르는 근처 관악산 산림욕장으로 차를 돌렸습죠. (참, 저는 오후에 일나갑니다. 특히 화요일은 좀더 늦은 시간에..) 제가 처음 관악산 산림욕장을 갔을때의 느낌이란 정말 fantastic 그 자체였드랬죠. 아이데리고 산책하기에 그만인 그곳. 오늘도 모 어린이집에서 얘들 현장학습으로 왔는지, 우르르 몰려 가더구만요.... 오늘 날씨는 한여름 땡볓이었건만, 산림욕장안으로 들어가면 그 더위는 언제 그랬느냐가 됩니다. 울창한 나무아래 햇볓이 가려져 오히려 선선함까지 느낄지경 (약간 오바...) 용준이는 맨발로 온길을 걸어다녔답니다. (맨발로 걷기가 건강에도 좋다죠?) 실제로 그곳엔 맨발로 걷는 길까지 있답니다. 산도 절대 험하지 않습니다. 곳곳에 목을 축일수 있는 천연의 물, 약수터가 자리해 있구요. 또 배추며, 상추며, 마늘등을 심어놓은 밭들도 많아 아이에게 보여 주기도 하구요 넓은 그늘막에서 대자로 누워보기도 했답니다. 음악도 들려오네요. 옆에 비닐하우스 아저씨가 틀어 놓은 듯한 .. 비록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노래지만 때마침 제가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더군요. (순간 가수 생각안남...노바소다?? - 모르겠당.) 좀더 올라가니 어떤 맘들이 한가로인 베드민턴을 치고 있더군요. 야~ 다음에 우리 맘들 모임할때 베드민턴도 가져와야 겄네...생각했죠. 좀 더 가까이 다가가니 아는 얼굴~~ 암튼 산림욕장 끝내주게 좋구요, 입구는 두군데... 현대아파트 뒷쪽으로 들어가도 되고, 비산동 운동장에서 쭉 올라가면 또하나의 입구를 만나는데, 그곳에는 토속음식점들이 많고 토끼, 오리, 닭등을 사육하는 지라 아이들 정서에도 짱입니다요... 조만간 모임맘들 식당에서 식사도 하고 스터디도하고, 산책도하고 즐거운 시간보내다 와야 겠슴다... p.s. 안양 사시는 맘들 꼭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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