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학기로 하면 예비 초4의 딸을 둔 엄마인데요.
지금 저희 애는 인너테셔널 스쿨 2년반째 재학중입니다.
여기 입학하기전 영어실력은 hello 수준이었구요.
지금 저희 아이 영어책 읽는 거 보면 쥬니비, 매직 발레리나 재미있게 읽는데
대충 스토리는 이해하고 읽는 거 같은데 단어 짚어 물어보면 뜻을 정확히 대지 못하네요.
대충 '무슨무슨 뜻일거야'라고 얘기하는데 대충 맞을 때도 있고 틀릴 때도 있어서
정확히 뜻을 알고 넘어가는 게 좋을 거 같아 뜻을 알려주면 귀찮아 하고
살살 꼬여서 단어장으로 공부 좀 시켜주려해도 도통 통하지가 않네요.
이대로 애가 좋아하는 책만 계속 읽게 내버려둬도 될까요?
모 학원에서 영어 reading level테스트 받아보니 Lexile 600정도 나와서
맞는 수준의 책을 주면 애가 재미없다고 읽지를 않고
스스로 읽는 책은 쥬니비와 매직발레리나 수준의 테스트 수준에 비해 낮은 수준의 책뿐이네요.
제가 봐도 애가 아는 단어에 비해 독해력은 좀 되는 거 같거든요.
대충 읽다보면 다음에 어떤 내용이 전개될지에 대한 유추능력은 좀 있는 거 같아요.
어휘력은 제가 볼 때 또래 애들에 비해 만족스럽지 않구요.
한글 책 워낙 좋아하는 아이라 제 나이에 비해 높은 수준의 책을 읽는데
영어책 수준은 영~ 따라가질 못하는데 영어공부를 학습적으로 접해주지 않아서 일까요?
아니면 너무 기초없이 시작한 영어라서 그럴까요?
참고로 저희 아이 영어학원 한번 안다니다 그냥 2학년때부터 인터네셔널 스쿨에
입학해서 학교수업으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하고 있습니다.
2학년이전에 알고 있었던 영어라고는 hellow수준이구요.
요즘 아이의 영어실력이 늘지 않은 것이 기초없이 초2 수준의 영어를
접했기 때문에 남들에겐 쉬운 수준의 단어도 모르는게 있는 것 같단
생각이 들고 그래서 영어 책읽기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아서 답답하기 그지 없네요.
다른 애들 영어공부 시작할 때 많이하는 ORT 책 한번 읽히지 않고
영어를 시작해서 기초가 없어서 그런 걸까요?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건너뛴 유치, 초1 단계 수준의 리더스북을 읽게 해주어야 할까요?
고민과 생각은 많은데 전혀 감을 못잡겠어요.
한마디의 조언이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저의 애의 실력을 제가 잘 몰라서 영어는 어스본 영리딩 인가하는 시리즈에서
헨젤과 그레텔 틀어줘봤더니 재미없다고 안듣길래 실력이 안되는가 했더니
그건 아닌 것 같고 제 수준에 정말 재미없다고 느껴지나봅니다.
대부분 다 알아듣는 것 같습니다. 95%이상.
그래서 그 유명한 제로니모 틀어줬더니 이것도 잘 안듣더라구요.
못알아서 재미없는 건지 정말 내용이 재미없다고 느끼는건지 알수가 없으니
애가 어디쯤 가고 있는지 감을 못잡겠어요.
혹시 여자애들이 좋아하고 흥미가질만한 다른 종류의 듣기, 읽기 책있으면
추천 해주셨으면 합니다.
글이 좀 두서가 없어 죄송해요.
정리해서 질문드리자면 3가지인데요.
1. 지금이라도 건너뛴 유치, 초1 단계 수준의 리더스북을 읽게 해주어야 할까요?
2. 저희 애 영어 읽기 듣기 수준이 어디쯤 일까요? 수준에 맞는 책은 어디쯤일까요?
3. 영어수준을 엄마가 체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요?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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