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지금 영어로 에세이 쓰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교정 해주시는 분이 영문과대학원을 나와서 영어교사하시는 분인데, 두 자녀는 영어가 막힘없이 줄줄줄..... 오늘 그 분한테서 어째 비슷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영어 좀 서툴러도 된다. 영어는 자기가 가진 것을 보여주는 언어라는 수단인데 영어는 잘 하면서 보여줄게 없는 것보다 좀 문법틀리고 표현이 세련되지 못하더라도 우선은 내용이 좋아야하고 그건 결국 국어실력과 어휘, 논리력같은 것이 영어보다 우선되어야 나온다고 하셨죠. 저는 문과가 아니라 이과를 나와서 그렇다고 둘러대고....... 그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영어가 자신의 가진 것을 표현하는 수단일 뿐인 경지에 다다른 경우이고 저 같은 경우는 영어, 그 자체가 아쉬운 경우이니.... 그 분은 지금도 영어를 다른 사람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시고, 자녀들은 1년에 두꺼운 영어원서를 400--500권을 읽는다고합니다. 영어가 어느 정도 돼서 내 생각을 전달하는 도구정도로 느껴지고 사실은 내용이 중요했지 도구가 중요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때 쯤 국어실력이 절실하게 아쉬워지지않도록, 아이에게 영어로 말해주고 조금이라도 미흡한 생각이 들면 우리말을 아끼지않고 말을 해서 나의 짧은 영어때문에 아이의 사고가 제한 받지 않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영어는 당연히 챙기고 거기에 국어실력이 빠지지 않는다면 정말 잘챙긴게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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