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우리집 첫째가 영어책읽기 2,500권을 채웠습니다.
2010년 첫째가 1학년에 입학할 무렵 영어로 고민을 하다가 지인을 통해서 쑥쑥을 알게 됐고...
한동안 너무 많은 정보를 보느라 밤을 지새며(물론 뻥입니다) 엄마표(아이표)를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 4월 18일에 시작을 했습니다.
6살부터 영어무자막 dvd를 거의 매일 보고 매일 한글책을 읽어주면서 영어책을 간간히 읽어주긴 했었습니다.
처음엔 ort를 매일3~5권 읽어주기 시작해서 리틀크리터, 도라, 디에고,삼성세계명작, 카이유, 프로기, 어스본, 노부영, 플라이가이, 위니 더 위치, 아더, 헬로리더, 런투리드, 올리비아, 큐리어스조지,스칼라스틱 논픽션, 다이노푸어스,그래머테일즈, 코믹로켓시리즈,시리어스실리시리즈, 카멜레온시리즈, 매직리더,티아라클럽 이외 수 많은 단행본들...
여러 맘들도 아시겠지만 저 이름 하나에 얼마나 많은 시리즈가 있는지 아실거에요.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만 1년, 매일 책을 읽어주다가 제가 작년 4월에 한달간 실습을 하고
아는 분의 부탁으로 본의 아니게 일을 시작하면서
작년 4월부터는 아이 혼자 책을 3권 집듣하고 매일 1권을 읽었습니다.
(저는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12월부터 잠들기전 매일 책을 읽어주고 있어요*^^*)
요즘은 권당 1,500word의 매직리더 3권을 집듣하고 1권을 읽었는데
이제 1,500word를 끝내고 2,000word 들어갑니다.
요근래 아이가 영어를 하면서 집듣시간이 계속 길게 늘어지길래 이유를 물었더니...
혼자하니 너무 심심하다는 겁니다. 재미도 없고...
그럼 어떻게 해야 재미가 생길까 했더니 엄마도 같이 하면 좋겠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래서 같이 집중듣기를 시작한지 이제 2주....
집중듣기 정말 쉽지가 않았습니다.
특히 집중듣기하면서 페이지마다 cd멈추고 읽기를 하니 배로 힘듭니다
(저도 딸아이와 같이 1권 읽고 있어요).
이렇게 2권 집듣하고, 1권 집듣, 읽기를 하면 1시간을 훌쩍 넘습니다.
제가 집듣을 시작하고 나서야 딸래미가 정말 잘해왔구나 싶었습니다.
힘든데도 잘 참고 해줘서 고마웠습니다.
요즘은 집듣하는 중간에....그리고 마치고 정말 칭찬을 많이 합니다.
칭찬이 입에서 절로 나옵니다.
예전에는 왜 이렇게 시간을 질질 끌면서 하느냐...빨리 하고 놀아라...재촉만 할줄 알았지 힘든지 몰랐습니다.
근데 요즘에는 칭찬이 절로 나오고 아이를 존경(?)스럽게 보게 됩니다....ㅋㅋ
정말 내 딸이지만 대단합니다....That's my girl~ 절로 나옵니다.
맘들...
아이와 함께 집중듣기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1주일이라도 매일 해보시면 아이를 이해하고 보는 관점이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집은 달력 날짜 맨 위에 그날 본 dvd와 시간을 적고, 다음으로 집듣한 책,
그 다음으로 집듣,읽기한 책, 제가 저녁에 읽어준 책을 적습니다.
마지막 줄은 cd들은 시간을 적는데...요즘은 아이들이 낮에 책읽을 읽는 시간이 많아서그런지
시끄럽다해서 흘려듣기를 못하고 있습니다.
듣기 시간을 충분히 늘려줘야하는데...고민입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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