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꼼~...안녕하세요?
대문지기 파란희망...새벽이라 살짜기 문열어 둡니다~~^^
들어오시는 님들은 큰소리로 성큼성큼 마구마구 들어와 주셔요.
밖에는 어둠 사이로 하얀 눈송이들이 마구 흩날리고 있네요.
이 기세면 낼 아침은 온통 하얀 세상, 아이들의 세상이 될 듯 합니다.
다들 즐건 명절 보내시고 무사귀환 하셨죠??
저희는 시댁이 전라남도 섬이랍니다.
명절때면 기차로..배로..택시로..
시댁에 도착하기도전에 여러 교통수단에 치여 완전 녹초ㅠㅠ
그렇다고 쉴 수 있나요.??
도착하면 음식 준비로 바쁘고..
친정은 정 반대인 경상도라 그냥 패쓰~ 해주시공..
시댁과 친정이 같은 지역인 형님, 동서는 집에 돌아가는 길에
친정 찍고 가는 게 그렇게 부러웠다지요.ㅜㅜ
가끔은 서울에서 한가하게 명절을 맞이하는 지인들이 부럽기도 했구요.
이번 설은 결혼하고 처음으로 한가한 명절이었네요.
어머님이 형님네 계셔서 명절날 형님네로 가까운 발걸음을 했어요.
오랜만에 어머님도 뵙고 형제들끼리 모여서 담소도 나누고
며느리들끼리 이런저런 속내도 털어놓고..ㅎㅎㅎ
무엇보다 오빠네로 간 친정나들이가 참으로 행복했답니다.
음~~ 친정이란...생각만해도 편안한 안식처네요.^^
동생네까지 합세해서 어른에 아이들에 아주 시끌시끌..난리통이었네요.
저희 집에 윷놀이 셋트가 있어 혹시나 준비해 갔거든요.
가족대항 윶놀이...요거 생각보다 완전 잼나네요.
확실히 뭔가를 걸어놓고 하니 스릴있고 아이들도 흥분해서 가끔 큰소리도 오가고..ㅋㅋ
걸린게 기껏해야 아이스크림이지만 이겨도 기분좋고^^
져도 달콤한 아이스크림에 또 행복한 그런 날이었습니다.
맛난 음식에 좋은 사람들과 편안하게 함께 하는 명절..여자라서 행복해요~~ㅎㅎ
자주방 식구들 설 풍경은 어떠셨는지..완전 궁금해지네요~~
맛난 음식에 가족들과 즐겁고 행복한 명절이셨겠죠...
아님 며느리라 힘드셨을지도..
아무래도 오늘은 쉬고픈 마음이 크실것 같지만..
힘든일은 여기서 하소연도 하시고,
재미난 일은 여기서 함께 웃으면서 스트레스 날려주시고,
황당한 일은 같이 헐~~ 하시자구요~
아무쪼록 자주방 가족들 새해 복 마니마니 받으시고
행복한 새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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