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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3학년 올라가는아이

  • 베니
  • |
  • 2012-01-28
7

제 아들이 3학년이 되는데요..
1학년때까지 영어학습지,2학년때까지 동네학원에보냈어요

근데 어느순간보니 학원교재는 달달외워도 기본적인 건 모르고.. 이건아니다싶어 개인선생님한테 맡겨서 사이트워드리더스 쭉읽히고 런투리드랑 새디어스파닉스 b단계 끝난상태예요그선생님이랑 공부한지는 2달정도되구요

이제 다양한리더스북을 많이 읽히려고 오알티를 단계별로 몇권씩빌려와 읽혀보았더니 4단계까지는 술술읽고 5단계는 두세단어는 좀어려워하면서 그래도 읽더라구요

이렇게 제아들이 하는걸 쭉~쓴이유는 3학년되는 나이의 다른 아이들은 어느정도 하고있는지 궁금해서예요.

지금 나름 열심히하고있긴 한데 주변에 영어유치원나오고 대형학원을 계속 다닌 친구들이 많아 그 아이들에 비하면 너무 늦었나라는 생각도 들고 그래요.. 어느정도 자괴감도 생기구요. 솔직히..

나름소신있는 엄마라 생각하고 영어를 천천히 시켰는데 다른아이들과의 실력차이가 보이니 소신을가졌었던 저의마음이 한없이 작아지네요.

어떤 이야기든 다른맘들의 조언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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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니맘
  • |
  • 2012-01-29 14:18
답댓글
우리 애도 이제 3학년 올라가요.뭐 아이마다 다르니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우린 일단 파닉스가 자연스럽게 된 경우에요. 아기때부터 비디오 보고 책 읽어주고 해서 자연스럽게 혼자 읽기시작해서 파닉스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구요. 계속 쉬운 단계 동화책 조금씩 읽다가 8살 가을부터 여기 쑥쑥해서 하는거 보고 천권 읽기 했거든요. 하루 20권 이상씩 읽었어요. 첨엔 단계가 낮으니 권수가 많기도 했지만요. 도서관에서 1단계로 보이는 책을 눈에 보이는대로 계속 빌려다가 읽고 다 읽으면 다음 단계로 올리고 해서 정말 많이 읽었어요. 논픽션도 가리지 않고 눈에 보이는대로 전부 읽었어요. 책이 넘 많아서 벅찰 정도. 첨엔 1000권을 읽는데 3달 이상 걸린거 같은데 일단 1000권에 도달하고 나서 또 1000권 도전했는데 점점 기간이 짧아지더라구요. 본인도 목표가 생기니 더 의욕을 보이고. 1학년 가을, 1단계 읽었는데 2학년 여름 즈음부터 챕터북 읽기 시작했어요. 의외로 재밌어했어요. 주니비는 깔깔 거리면서 읽고 네이트도 넘 좋아하고. 드뎌 일단계 목표인 매직트리하우스도 읽고. 매직트리 비슷한 수준의 책도 많이 읽었네요. 그게 불과 1년정도만에요.
오알티는 5단계까지는 어릴때 샀었는데 아마 50번 이상씩은 읽었을거에요. 매일 의무처럼 읽어줬거든요.
책을 많이 읽은게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단어확인은 안합니다. 그냥 읽어요.
그리고 아직 단계가 낮으니 엄마가 직접 읽어주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그래야 아이의 실력이나 장단점이 파악이 되거든요. 그리고 어떤 방식이 아이에게 맞는지도 알게되구요. 3학년인데 개인선생님보다는 엄마랑 책 읽고 워크시트 하는게 어떨까 싶어요.

우리애도 거의 집에서만 한 경우인데... 아직은 학원 보낼 생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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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아나
  • |
  • 2012-02-03 14:37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어서요. 래니님...
1000권 읽기 하셨다고 하셨는데요. 그 1000권을 아이가 스스로 읽었나요?
아니면 엄마가 읽어주기도 포함하신 건가요?
이번에 2학년 올라가는 아들...1000권 읽기 목표로 저 자신부터 다시 심기일전 해볼까 하는데요.
그게 참 확실하지 않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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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니
  • |
  • 2012-02-16 13:41
1000읽기.. 너무나 좋은 방법이네요..
저도 요즘 도서관에서 책 열심히 빌려오고 있거든요..
리더스북만 읽게 하니 재미도 없어하고.. 흥미를 잃어하는 것 같아서
재미있는 동화책을 주로 빌려와요..
아이가 스스로 읽게 하는것도, 엄마가 읽어주는 것도 쉽지 않지만
꾸준히.. 영어책 읽기 아이와 함께 하려구요^^
그리고.. 영화 DVD도 자주 빌려다 보여주려구요..
어제 월E를 빌려왔는데..
자연스럽게 "엄마, 영어로 보는거지?" 하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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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동이
  • |
  • 2012-01-28 11:09
답댓글

저의 짧은 생각 몇마디 적고 갈께요. 저는 전혀 늦지 않았다고 봅니다.

저희 아들 딱 베니님 아들시기에 시작했어요.

2학년 겨울방학때 딱 3년 됐네요. 이번에 6학년 올라가거든요.

처음에 런투리드로 시작했는데 정말 I Can Read.로 시작했어요. 파닉스도 안하구요.

그러니 베니님 아이는 저희 아이보다 훨씬 빠른거죠.

이번 겨울방학동안 해리포터 집듣 끝냈어요. 짧은 시간에 그리했다는게 참 자랑스럽더라구요.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님의 소신대로 꾸준히 믿고 하시라는 뜻에서 입니다.

옆사람보고 남의 말듣고 하다보면 정말 유혹이 많습니다.

엄마가 흔들리면 아이야 말할것도 없으리라 봅니다.

제가 3년동안 엄마표하면서 느낀점 몇가지만 적어볼께요.

1. 많이 들어라 (저는 특히 영화를 많이 봤어요.)

   아이가 기타학원 하나만 다니니 시간이 많아서 하루에 영화 두편씩은 봤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을 할때도 게임소리 끄고 영어소리 틀어줬어요.

   그런데 신기한 것이 게임하면서 영어소리 따라하고 소리만 들은건데도 어제 읽은거라 말하더라구요.

   많이 들려주세요. 언어는 듣기가 가장 먼저인거 같아요. 많이 듣다보면 정말 나오더라구요.

2. 많이 읽어라 

   쉬운책, 그림책 많이 읽히시길 추천합니다.

   진도에 연연하지 마시고 그림책 정말 많이 보여주세요. 그림책이 얼마나 좋은지 아시죠.

   아이들의 유추능력 키우기 정말 짱입니다. 그림만 보고도 단어의 뜻을 짐작할수 있잖아요.

   챕터북은 말 그대로 일기전용책이에요. 그림책의 문장 짧지만 상당히 수준있고 아름답답니다.

   저희 아이 한동안 그림책보다 챕터북이 더 쉽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요.

   그림책 열심히 모아서 보여주었더니 지금은 그림책 보는것도 편해합니다.

   단어유추하기 좋은 책이 ORT인것 같아요. 그림이 내용을 아주 잘 담고 있어서 뜻을 유추하기 쉽더라구요.

   많이 읽히시면 어느날 아이가 혼자 영어일기를 써서 들고 올거에요. 물흐르듯이~

3. 꾸준히 하라. 

   사실 이것만큼 중요한건 없겠지요.

   그런데 이것만큼 확실한 답은 없답니다.

4. 한글책 많이 읽어라.

   이거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저희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편인데 영어도 쉽게 이해를 하더군요.

   특히 논픽션부분을 읽을때 한글책으로 이미 다 알고있는 내용이라 어렵지 않다고

   오히려 아는 내용이라 동화보다 더 쉬울때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한글책도 하루에 1권 이상은 꼭 읽게 했어요.

5. 학원비 이상은 아니어도 책값을 아끼지 말아라.

   적절한 시기에 아이가 좋아할만한 책을 제공해주는것도 중요하다 생각해요.

   그런데 요즘은 학교 도서관에 있는 한글책 제목 보고와서 영어책으로 사달라해요.

  

저도 아는게 없지만 저 처음 시작할때 생각이나 몇자 적었습니다.

올 1년 멋지게 영어에 올인하시면 내년 이맘때엔 아이와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지으실거예요.

영어는 언어입니다. 그러므로 많이 듣고 읽히세요.

멋진 2012년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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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니
  • |
  • 2012-01-28 11:48
너무나 감사해요~ 정말 액기스가 되는 말씀만 콕콕집어 써주셨네요^^
저도 첨엔 개인샘한테 보내면서.. 방학때만 시키고 3월부턴 대형학원으로 보낼 생각이었는데..
한두달 하다 보니 혼자하는 수업이고 또 영어샘이 저랑 가까운 사람이라 같이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교재선정도 같이 하고.. 월수금 배우러 가는데 가지 않는 날은 제가 시켜주고.. 엄마표를 개인샘의 도움으로 같이 하는게 장점인것 같아요.. 그래서 학원보내는것 보다는 이렇게 해나가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가장 힘든건 주변 아이들과의 비교인것 같아요..
우리아이를 일컬어서.. "다른건 다 잘하는데 영어는 좀 딸리잖아.."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주변 엄마의 말이 얼마나 상처가 되던지요..

작동이님의 조언대로 주변에 흔들리지 말고.. 아이와 함께 즐겁게 해보고 싶어져요..
DVD, 동화책.. 특히 동화책 정말 좋잖아요.. 하나의 예술작품이니까요..
한글책도 그무엇보다 중요하구요..

정말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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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아씨들
  • |
  • 2012-01-28 10:36
답댓글

저희 딸도 3월이면 3학년이 되네요.

영유1년 나와서 1,2, 학년동안은 집에서 영어책읽기 집중듣기만 진행했어요.

ORT 8단계정도까지 모두 읽고요, 뭐 많이들 아시는 리더스류도 읽었어요.

아직 챕터북 진입은 힘든상태고, 현재 네이트 진행하고 있는데 잘 안되서

저는 지금 학원을 약간 기웃하고 있었지요.

실제 학원 테스트를 봤었는데, 학년평균보다 조금 높게 나왔구요

학원 교재 학습서들을 보니 지문읽고 내용문제풀이 방식으로 한반에 12명씩 수업하는게 아이한테 얼마나 도움될까싶어 다시 엄마표로 맘잡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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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니
  • |
  • 2012-01-28 11:54
집에서 잘 해나가시는것 같아 부럽네요~
저도 첨엔 방학때만 개인샘이랑 하고 학원에 보낼까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 하나를 선생님과 엄마가 같이 고심해서 공부시키는것이
큰 학원에서 여러 아이들과 함께 하는것 보다 질적으로 비교할수 없을만큼 낫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도 자신한테 집중해서 하는 수업을 잼있어하구요..
학원 다닐때는 틀린문제도 설명도 안해주고.. 몰라도 그냥 넘어가고 했는데
지금은 선생님이랑 엄마가 하나하나 짚어주니 좋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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