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도 5살인데 전 세가지로 접근하고 있어요. 36월부터 방문수업해서 노출은 1년 6개월 정도 되었는데 아직 말문이 안 열려서 조바심 나지만.. 그 동안 체계적으로 시키지 않은 것 같아서 요즘은 쑥쑥에서 밤새며 제가 공부중이예요.
1. 오디오&비디오
*마더구즈 - 영어는 라임 언어 이므로 영어라는 언어에 친숙해 지는데는 일단 영미문화권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마더구즈를 계속 배경 음악으로 틀어 놓으면 좋은 거 같아요. 없으시면 위씽을 추천해드려요. 위씽포베이비는 저희 딸은 좋아하지만 5살이면 좀 커서 안 좋아 할 수도 있으니 위씽포플레이나 위씽칠드런송 한 번 들려줘 보세요.
기본적인 마더구즈는 엄마가 위워서 잠자리, 또 차 안에서 아니면 집 안에서 놀 때 언제든지 상황에 맞게 활영해 주면 영어에 친숙해 지는데 너무 좋아요.
*비디오 - 저희 아이도 까이유 본지 얼마 안 됐는데 다행히 너무 좋아해요. 그치만 5살이면 시시해할 수 있으니 그럴 땐 맥스앤루비 강력 추천입니다. 저희 딸은 맥스앤루비의 에피소드를 바로 롤플래이로 연결 시키기 때문에 제가 바로 영어로 액티비티로 연결해 주는 것이 가능해요.(대본 펼쳐들고 하죠. 중요표현은 외우구요..) 까이유는 롤플래이로는 연결이 잘 안 되거든요. 근데 저희 딸은 맥스앤루비에 완전 빠져 들어서 자기가 루비인 줄 알고 할로인 놀이, 벼룩시장놀이, 캠프아웃 등등 모두 다 해보려고 해요. ^^
2. 동화책 - 저도 처음엔 몰랐는데 영어원서 책이 리딩북과 순수창작 그림책으로 분류할 수 있더라구요.
리딩북은 그야말로 읽기 훈련용으로 만들어진 책이고 그림책은 작가의 세계관과 상상이 녹아 있는 순수창작물이죠.
일단 리딩북 들어 가기 전에 순수창작그림책을 아주 많이 보여주길 권해드리구요.. 리딩북 들어 가더라도 그림책과 섞어서 진행하면 좋을 거 같아요. 저희 딸은 요즘은 한글 동화책은 안 보고 영어 동화책만 보려고 한답니다.
영어동화책이 좋은 그림, 내용이 너무 많아서 읽다 보면 제가 감동받을 때도 많아요.
3. 말문열기 - 엄마가 회화책을 사서 외워야 해요. 외우지 않고는 정말 간단한 표현 밖에 할 수가 없더라구요.. ^^
(전 그래요..) 그래서 '헬로우 베이비 하이 맘'을 외우면서 했더니 제 자신도 회화 실력이 향상 됐음을 느낀답니다.
그리고 액티비티를 해 주시면 좋아요. 이게 젤 어렵죠.. 그치만 쑥쑥에 자료 넘 많아요~~ 며칠, 아니 몇 주일 밤새서 엄마가 열심히 공부하셔야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풀어 놓을 수 있어요.
그리고 저희 딸이 영어로 말하고 싶은데 말이 안 나온다고 너무 속상해 해서 이제 튼튼 시작하려구요.(제가 직접 진행해줄 거예요..)
쉬운 것부터 체계적으로 진행 시켜 주려구요. 제가 하는 회화는 아이에게 좀 체계가 없이 느껴질 수 있을 거 같아서요. 튼튼은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장들인거 같아서 아이 스스로 자신감 가지고 말을 시작했으면 해서요..
전 읽기는 아직 안 시키려 하고 그냥 재밌게 영어 음악이랑 영어 동화책 읽어 주는 것 많이 듣기를 원해요.
그런데 요즘 딸 아이 스스로 너무 말문열기를 원해서 제가 좀 더 일찍 시작해 주지 않은 것이 후회되기도 하지만 끈기를 가지고 열심히 해 보려구요.. 어서 말문이 좀 열렸으면 좋겠어요. 지금 하는 말은 굿모닝, 굿나잇, 스윗드림, 비케어플, 왓알유고잉나우, 왓츠유어네임, 마이네임이즈~, 헬로우, 하와유,
고우어웨이, 왓어딘, 왓어메스(이건 ORT에서 나오죠..),
돈두뎃, 돈스플래쉬.. 이 정도네요..(영타 귀찮아서 그냥 한글로 적어요.. ^^ )
색깔, 동물 이름은 왠만큼 알고 같이 부르는 마더구즈 노래도 정확히는 아니어도 잘 흥얼거리기는 하는데..
말은 하고 싶어도 잘 안 나오나 봐요..
늦게 시작하는 맘으로써 비슷한 입장 같아서 많이 적게 되었네요.. 힘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