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 직장에 휴가 내고 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평일인데도 사람 무지 많더군요. 기운이 딸리고 도우미들 시끄러워서, 나중에는 책 보는 것도, 사는 것도 대충대충 하다가 왔습니다. 이런, 3시 45분에 나와버렸네요. 행운권 추첨을 깜박 잊어먹고... 암튼요, 저는 이제 막 5세(40개월) 된 우리 아이, 우선 올해는 무조건 스토리북 많이 읽어줄 생각이거든요. 그런데 직장 다니시는 분들... 아이와 시간을 어떻게 내시나요? 저도 마음은 굴뚝같은데, 어제도 어린이집 종일반에서 돌아온 아이와 밥먹고 나서 저녁시간에 책좀 읽어주려고 했는데, 한글 창작동화 10권 읽다 보니 잘 시간이 되더라구요. 어제는 둘째가 보채서 더 어렵기도 했지만, 암튼 하루 많아야 3시간 밖에는 같이 못보내는데, 그 시간동안, 한글 동화책도 읽어줘야 되고, 블록류도 놀아줘야되고, 영어 동화책도 읽어줘야 되는데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한 것 같거든요. 다른 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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