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입춘이 지나야 비로서 한해가 시작된다고 하기 때문에 입춘날 해뜨는걸 보러갑니다.
근데..올해는 남자들만 다녀왔네요..^^
오늘은 정월 대보름이네요..다들 오곡밥과 부럼을 드셨나 모르겠습니다.
http://www.heritage.go.kr/tra/tra_pop_02.jsp
들어가 보시면 정월대보름에 관한 내용이 잘 나와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제이가 요즘 하는 공부 몇개를 알려드린다면..
수학은 기적스리즈를 하고 있어요.
[기적의 계산법][기적의 문장제 수학] 요 두개를 번갈아 하는데..
기본 연산을 잘 다져서 그런지 현재 두자릿수 덧셈은 암산으로 합니다. (뺄셈은 느려요)
기적의 계산법 2단계를 주말에 하는데 다른 문제집과 달리 꽤 많은 양이지만 다져지는게 느껴져요.
거의 다 끝나가기 때문에 3단계를 샀는데 이건 곱셈,나눗셈 이더군요...
그래서 요즘 미리 구구단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기적의 문장제 수학]은 정말 간단한거에요. 대신 4단계로 문제를 나누죠.
긴내용의 문장에서 합인지,차인지 알고 문제를 푸는데 4단계로 나눠놨기 때문에 계산하는걸 무척 재미있고 쉽게 배울수 있도록 만들어진 문제집입니다.
제이가 수학에 재미를 느낀건 이 문제집 때문이에요. 4+5=9 라는 식을 문장에서 뽑아서 만들어서 답을 내는걸 무척 재밌어 하더군요.
창의력수학문제, 영제스쿨문제....뭐 다양하지만 제이는 기본연산만 하길 원해서 요 두가지만 합니다. 주말에만 하기 때문에 부담도 없어요..
제이는 10 미만 덧셈,뺄셈을 충분히 했고..보수에 관해서도 재미있게 놀아서 그런지 또래보다는 빨리 배우는거 같아요.
10의 보수부터 시작해서 11의 보수,12의 보수.....
이런식으로 늘려갔어요... 그러니 뺄셈이 무척 빨라지고 오히려 뺄셈이 더 재밌다고 하더군요.
보편적으로 보수개념이 잘 잡힌 아이들은 뺄셈을 더 재밌어 합니다.^^

좋아하는 놀이로는 ...이렇게 문제를 만들어서 엄마,아빠에게 풀라고 주는겁니다.
만드는데 30분..푸는데 1분도 안걸리는 그런 시험지죠..^^
자기가 채점을 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계산하기 쉽게 만들어요..ㅎㅎㅎㅎ
저런식으로 숫자를 조금씩 바꾸면서 합니다.
그래도 다양하게 문제를 만들어요...
어렵다고 문제낸 100자리 덧셈,뺄셈... 아래쪽은 O,X문제..
중간은 아주 쉬운 문제..
마지막은 미로찾기 문제입니다...
요 미로 찾기 문제는 제이가 아무리 어렵게 만들고 싶어해도 만들수가 없다고 푸념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들어간 자리와 나갈자리를 먼저 만들고 나면 더이상 만들기 힘들어 합니다..
도통 그 길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걱정이죠..출구를 못만들까봐...^^
저도 한번 만들어봤는데...요 미로찾기 만들기 힘들더군요..
어릴때부터 문제 만들어서 엄마에게 숙제를 내는 아이라 이런 문제들이 저희집에 가득있어요.
처음에는 귀여워서 모아두었는데...양이 많아지니 점점 버리게 되는.....-.-;
나름대로 어렵게 만들고 싶은데 채점할때 힘들까봐 쉽게 만드는 모습이 진짜 재밌어요.
엄마처럼 후딱 후딱 동그라미 표시를 해줘야 하는데 그게 느릴까봐 걱정합니다..^^
사실...저도 3자릿수 덧셈,뺄셈을 채점할때는 몰래 답안지 보고 합니다...
그거 하나씩 계산하다보면 넘 힘들어요.....ㅠ.ㅠ
엄마의 시원한 동그라미 표시를 좋아하는 아이라 자기도 채점할때는 멋지게 동그라미 표시를 해요..
위에 점수보시면 정말 많죠?
원래 100점 해놨는데 99점을 맞은 아빠의 항의 때문에 아빠한테 표시해준게 199점 되고..
그러다보니 엄마를 더 주고 싶은데 안돼니깐 숫자가 저리 많아졌어요..
결국 아빠는 태도점수 때문에 1점 깎인걸로 마무리 되었답니다...
무조건 엄마한테 점수를 더 주는 울 제이....넘 귀엽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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